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일본은행의 경제기조 판단과 향후 금리인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경제.물가정세의 전망'에서 일본경제에 대한 기조판단을 지난 4월의 '착실한 회복'에서 '완만한 확대'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물가정세에 대한 판단도 상향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행 정책위원들은 2006년도(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을 2.4%로 지난 4월과 같게 전망했으나 2007년도는 0.1%포인트 높은 2.1%로 상향 조정했다.
또 2006~07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의 경우 각각 0.3%, 0.5%로 이는 4월 전망치에서 8월 기준년 개편에 따른 하향요인(0.3%포인트)만을 단순 차감한 것으로 물가정세판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2006년도 기업물가 전망치는 지난 4월의 1.5%에서 3.0%로 대폭 상향조정됐고 2007년도는 최근의 유가하락 등을 감안, 1.2%로 전망했다.
이처럼 일본은행이 2006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과 같게 유지하는 한편 2007년도 전망치를 소폭이나마 상향조정함으로써 선행적 경기판단을 강조하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전망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특히 '단기금리는 경제나 물가와의 관계를 볼 때 지극히 낮은 수준으로 추이'한다는 금리수준에 대한 일본은행의 평가도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그간 후퇴했던 올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는 한편 늦어도 2006년도(06.4~07.3)내에는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행이 연속적인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점에도 전문가들 대다수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