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움직일만한 주요거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관망흐름이 지배적이었다.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강조하면서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일부 달러화 매수 요인이었다.
그러나 모스코우 총재가 당장 투표권이 있는 '멤버'가 아닌데다, 발언내용도 사실상 별로 새로울 것이 없다는 점에서 추격매수는 벌어지지 않았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화요일 중간선거가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게 될 경우 달러화에 부담이 될 것이란 주장을 제출하는 중이다. 집권세력의 통치 불확실성이나 성장정책의 후퇴 가능성 등이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됐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03 종가 1.2715.....118.00.....150.05.....1.9004.....1.2533.....76.96
11/06 종가 1.2723.....118.29.....150.51.....1.8969.....1.2555.....77.14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화 강세기조가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유로존 10월 PMI제조업지수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온 것이나 독일 9월 제조업주문이 생각보다 크게 악화된 것은 유로화에 부담이었지만, 그 영향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엔화가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자 일부 외환분석가들은 금리격차 요인에 주목한 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관심사로 부상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1조달러에 이른 상황에서 정치적인 목적에서 '다변화' 이슈가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아직 실질적인 위험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IMM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시장의 엔 매도 포지션이 급격히 축소되었으며, 또한 달러매수 포지션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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