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열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급반등하고 국내 주가도 급락하면서 940원을 회복하기 위한 반등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이 118선대로 급반등한 가운데 100엔/원 환율은 790원대로 하락해 저가 인식도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락 이후 매물 부담이 커지면서 940원의 저항이 강해지고 있어 940원 안팎의 대기 매물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주목되고 있다.
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939.90/940.30으로 전날보다 2.90원 상승, 지난 9월 24일 이래 10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40.00으로 2.9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오른 939.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939.40을 고점으로 938.50까지 밀린 뒤 달러/엔이 다시 반등하자 940원선을 넘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주말 뉴욕시장에서 118선을 회복했으나 도쿄시장에서 117.80선대까지 반락한 뒤 다시 118선대로 올라왔다.
달러/엔은 현재 118.03/05에서 호가되고 있고 100엔/원 환율은 795원선으로 급락했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로/엔도 150선을 회복했고, 유로/달러는 1.2710선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 반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939원선에서는 네고와 역외매도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가가 급락하고 달러/엔이 다시 회복세를 보여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이 숏을 커버할 경우 940원도 넘볼 수 있으나 대기 매물을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가는 최근 뉴욕주가가 6일째 조정을 보이며 다우지수가 12,000선을 하향 이탈하고 11월 옵션 만기를 앞둔 매물 부담으로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360선대로 떨어졌다.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도가 5,000계약 이상으로 급증하고 현물에서도 7일째 순매도하면서 매수주체가 서지 않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가 조정과 옵션 만기에 따른 매물 부담으로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며 "옵션 만기 속에서 1,350~1,400선에서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참고: [11월 환율전망] 수급 압력 속 방향 탐색 예상
11월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