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자회사들의 지분가치가 담겨 있는 SBS의 자산 가치는 한층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SBS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전일 동사는 '지주회사 전환 관련하여 2007년 정기주총에서 회사 분할을 결정하기 위해 2006년 12월 이사회에 회사 분할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공시. 지난 4월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기업분할설에 대한 조회 공시가 있었고, 동사는 미확정 답변을 공시한 바 있음. 이후 6개월이 경과한 11월 3일 미확정 답변에 대해 재공시.
기업분할안의 12월 이사회 상정은 2월 정기주총에서의 통과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계획되었다고 판단됨. 그렇다면 대주주들간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동사가 정기주총 이후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것이 분명해 보임. 지주회사 추진이 주주들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근 1년여 간 답보 상태를 계속해 왔던 점을 볼 때 이번 공시는 상당히 큰 국면의 전환이라는 판단임.
지주회사 전환 관련하여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수순은 다음과 같음. 먼저 12월 이사회에서 기업분할안 통과 -> 2월 정기주총에서 기업분할안 통과 -> 기업분할(ex; SBS홀딩스:SBS방송=20:80) -> 일정 기간 시장에서 거래 -> SBS홀딩스와 SBS방송 주가를 바탕으로 교환 비율 결정 -> ㈜태영 보유 SBS방송 주식을 SBS홀딩스로 교환 -> 지주회사 전환 완료.
SBS의 지주회사 전환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음. 첫째, 지상파 방송, 뉴미디어와 콘텐츠 자회사들을 거느린 홀딩스는 규제에 꽁꽁 묶여 있어 사업 확대가 어려웠던 기존 SBS의 한계를 완전히 탈피하게 됨. 홀딩스에 대한 외국인 지분투자가 가능해지고, SO도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는 등 기존 지상파 방송사일 때 제약을 받았던 여러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해짐.
둘째, 지주회사 산하 자회사들의 수익력이 기존 SBS의 자회사였을 때보다 한층 강해질 것으로 판단. 지주회사가 자회사 관리를 전담하게 되면 기존에 산재해 있었던 각종 비효율성이 제거될 것이고, 그 결과 자회사들이 기존 구조에 있었을 때보다 추가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
셋째, 자회사들의 자산 가치 한층 부각될 전망. 지주회사 전환시 콘텐츠 제작업체인 SBS 프러덕션, PP인 SBS 드라마플러스, 인터넷 업체인 SBSi 등 우량 자회사들이 지주회사 밸류에이션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전반적인 가치 평가가 상향될 것으로 예상.
지주회사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동사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 자회사들의 지분가치를 담고 있는 동사의 자산가치는 종전보다 한층 부각될 전망.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BUY로, 적정주가를 56,000원에서 67,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적정주가 67,000원은 2007년 예상 BPS 25,043원에 적정 PBR 2.7배를 적용하여 산출. 주당순자산의 적정가치 평가를 종전 2.2배에서 2.7배로 상향 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