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는 9만2,000개 증가해 기대치에 미달했으나, 이전 두 달간 증가규모가 무려 13만9,000개나 상향수정되었고 실업률이 4.4%로 5년반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美 금융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주요 경제전문가들의 반응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 급격한 경기둔화 전망에 의문 발생(존 라이딩, 베어스턴스) = 최근 고용동향의 상향수정과 강력한 가계서비이 결과로 인해 미국경제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던 경기판단에 의문이 발생했다.
◇ 美경기에 청신호(버나드 보몰, 이코노믹아웃룩그룹) = 신규일자리 증가규모는 미국경제의 건강도를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며, 이번 결과는 대단히 고무적이다.
◇ 강력한 세부내용, 수정결과가 더 중요(조슈아 샤피로, MFR Inc.) = 10월 신규일자리 증가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했지만, 이전 두달간 수치가 대폭 상향조정된 것이나 10월 세부내역이 강력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주요부문 경기침체 돌입 시사 확인(누리엘 루비니, RGE) = 미국경제의 상당한 부문이 경기침체에 돌입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건설 및 제조업 일자리 급감 , 임시고용 및 소매업체 고용이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일자리 증가규모가 부진했다. 고용 및 실업동향이 경기후행지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경제전반이 침체에 빠지기 전에 9만2,000개 일자리가 최선이라는 것은 상당히 나쁜 모양새다.
◇ 고용시장 강력, 물가압력-연준긴축 이끌 듯(드류 매터스, 리만브라더스) = 강력한 지표결과는 고용시장이 매우 경색되었으며, 임금상승 압력이 다시 강화되고 소비지출 역시 부양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 같은 조합에 따라 계속 물가상승 위험이 높아질 것이며, 연준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을 고수한다.
◇ 지표결과에 의문, 11월엔 실업률 급반등 예상(조엘 내로프, 내로프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 = 사회 각 부문에서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몇 가지 의문을 유발한다. 내가 보기에는 말이 되지 않는 결과이며 11월에는 실업률이 다시 급반등할 것으로 본다. 일자리 증감이 업종별로 차별적이었다는 것은 고용시장의 개선이 광범위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따라서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 4/4분기 경기회복 조짐, 연준 금리인하 힘들 것(스티븐우드, 인사이트 이코노믹스) = 10월 노동력공급이 더 빨라졌다는 것은 4/4분기 성장률이 다시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경기이 이런 속도로 회복된다면 연준은 조기에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며, 실제로는 추가 긴축 필요를 느낄 것 같다.
◇ BLS 샘플링에 의문 발생, 지표평가 힘들어(데이빗 레슬러, 노무라연구소) = 대규모 수정작업은 미국 노동부 통계국의 샘플링 능력에 의문을 가지게 한다. 이런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것은 지난 달 이들이 2006년3월까지 1년 동안 81만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점이다. 이 같은 대규모 수정작업으로 인해 10월 지표결과에서 끌어낸 어떤 추론에도 크게 확신할 수 없게 됐다.
◇ BLS 측정은 오류! 일자리 20만개 증가 중(메이들린 쉬냅, 트림탭스) = 노동부 통계국 발표수치는 완전이 오류다. 9월의 급격한 변화 수치도 믿을 수 없는데 10월에 급격히 둔화된 결과는 더욱 우스꽝스럽다. 우리가 평가한 수치로는 약 20만개에 가까운 신규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