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박병원 제1차관은 2일 “10월 경상수지가 10억달러 안팎의 흑자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10월 무역수지가 올 들어 가장 큰 25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상대적으로 호전됐지만 불규칙 요인들로 인해 변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기흐름을 판단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박 차관은 “9~10월 지표가 추석이동, 조업일수 변화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9~10월 지표를 묶어서 보다 긴 호흡으로 경제지표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0월 지표의 경우 4/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의 경기흐름을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둔화의 정도가 추세적으로 설명가능한 범위인지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
박 차관은 “12월 초 10월의 주요지표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을 통해 명확한 경기판단과 함께 대응책을 내년도 경제운용방향에 담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