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FOMC의 금리동결 이후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는 것을 계기로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을 계기로 매수에 적극나섰던 역외세력들이 서둘러 포지션을 급처분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결과적으로는 월말 네고와 글로벌 달러 하향이 있기는 하지만 북핵이 유화국면으로 들어선 것이 매수 우위 국면을 일단락짓게 한 주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현재 945.30/946.00으로 전날보다 4.00/2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45.20으로 4.0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역외 선물환율 하락으로 1.20원 떨어진 948.50에 출발한 뒤 장중 948.80원을 고점으로 945원선대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8.40선대로 약세를 보였으며, 유로/달러는 1.27선대로 올라섰다.
유로/엔 환율은 150선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100엔/원도 전날 800선 이하로 떨어진 뒤 798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 매도가 급하게 나와 환율이 빠지고 있다"며 "역외 매도는 결과적으로 북핵 위기 국면이 일단락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세력은 북한의 핵실험 이후 매수를 적극 시도했었다"며 "북한 핵문제가 악화되지 않고 국내외 시장분위기가 바뀌자 급하게 손절매에 나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