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 몇 년 안에 반드시 안정될 것"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26일 “올해 3분기까지 성장률이 5.3%임을 감안할 때 4/4분기에 4.0% 이상 성장할 경우 연간 5%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 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4분기 GDP 실적을 종합해 볼 때 하반기 들어 우리 경제가 월별로 불규칙 요인에 의해 지표의 변동성이 확대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당초 예상했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3/4분기 GDP 실적이 지난해 상저하고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이 4%대로 낮아졌다”며 “다만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술투자 감소세가 이어진 것은 7월 파업과 집중호우 영향이 8~9월중 충분히 보완되지 못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박 차관은 “소비의 경우 최근 고용사정 개선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고 건설부문은 공공부문 재정사업의 철저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북한 핵실험 이후 경제동향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 등 실물부문이 아직까지는 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상황진전에 따라서는 경제심리 위축을 통해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10월 지표가 추석 영향으로 부진할 소지가 있는 등 하방위험요인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
한편 박 차관은 신도시 건설 등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공급확대와 관련해 이미 오래 전부터 정부부처간 합의된 바 있다”며 “현재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연간 30만호 공급계획이 제대로 되면 몇 달 앞은 못 내다보지만 몇 년 안에는 반드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