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여건, 부진추세 지속 불구 질적으로는 소비안정성 확대에 기여
9월 고용시장은 실업률이 3.2%를 기록하며 전월비 0.2%p 하락했으나 비농가취업자가 전년동기비 1.4% 증가에 그치는 정체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계절조정 실업률이 3.5%에서 횡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착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다만, 상용근로자 및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의 비중 확대는 소비안정성의 강화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됨.
9월 고용시장, 실업률 하락 불구 정체국면 지속: 9월 고용시장은 외형상 실업률이 하락했지만 실업률 하락이 취업자 확대가 아닌 경제활동인구의 감소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고용회복 신호로 보기 어려운 가운데, 계절조정 실업률의 횡보추세 지속 및 비농가취업자 증가세의 정체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2006년 1분기 이후 진행된 교착국면이 계속된 것으로 판단됨.
첫째, 계절조정 실업률 횡보 및 비농가취업자 증가세 둔화: 9월 계절조정 실업률이 3.5%를 기록하며 2006년 6월이후 횡보세를 지속한 가운데, 비농가취업자가 전년동기비 1.4% 증가하며 8월의 전년동기비 1.6% 증가보다 둔화된 점은, 2006년 1분기이후 연간 1.5% 내외의 증가세가 지속된 취업자 증가세 정체가 9월에도 지속되었음을 시사함.
둘째, 제조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 고용부진 지속: 고용회복의 관건인 제조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 부문에서의 취업자가 9월 중 재차 각각 전년동기비 1.6% 감소 및 1.1% 감소로 확대되며 2005년이래 2년 가까이 진행된 감소추세를 지속함으로써 고용회복의 조짐은 전혀 나타나지 않음.
상당기간 소비경기 활력 재개 기대난: 2006년 중 소비경기가 상고×하저의 흐름에서 벗어나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용회복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의 정체기조 지속은 소비경기가 큰 폭의 회복세로 반전되기 어려운 가운데 상당기간 증가세 둔화추세가 불가피할 것임.
다만, 질적인 고용여건 개선은 소비경기의 안정성 확대에 기여 예상: 2006년 9월 고용시장이 외형상 취업자 증가세 정체기조를 지속함으로써 소비경기 회복세 재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중 확대추세가 지속된 가운데 주당 36시간이상 취업자의 증가세가 전체 취업자의 증가세를 압도하는 등 고용의 질적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경기의 안정성 확대에는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결론적으로 소비경기 회복세 재개 어려우나 큰 폭 침체 가능성도 희박할 전망: 2006년 상반기이후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경기는 4분기 및 2007년에도 뚜렷한 회복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고용시장의 질적 개선에 의해 소비심리가 점차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외환위기 이후 소비침체국면에서 겪었던 큰 폭의 소비경기 침체가 재현되지는 않을 것임.
정책기조, 중립범위내에서 제한적 완화 가능성: 고용시장의 정체기조 지속에서 나타나듯이 내수경기가 크게 위축되지는 않으나 점진적인 둔화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경제정책기조는 현재의 중립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한 후 2007년 1분기 이후 중립기조 범위내에서 제한적인 완화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