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라인 원판 투입능력 평균 월 9만장 수준에 올라서면 42인치 LCD 패널 부문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
LG필립스LCD는 10일 서울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주력 제품인 42인치 LCD TV용 패널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LG필립스LCD 김호성 IR담당 상무는 "3분기 LCD 패널 출하량은 1999평방미터로 평방미터당 단가는 전기대비 11% 하락한 1430달러였다"며 "P7 부문에서 월 평균 5만2000장 정도 원판 투입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램프업(ramp up·양산능력확대)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TV경영부문 신찬식 상무는 "4분기 TV부문 판매가격을 3분기 대비 한 자리 수 중반 이하라고 제시한 것은 내년 상반기 불투명한 업황을 고려한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득 LG필립스LCD 경영지원부문 상무는 "3분기 실적은 2분기 실적보다는 나아졌으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3분기 제품 재고는 4주 초반 수준에서 2주 초반 수준으로 적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LG필립스LCD는 7세대 라인이 램프업이 완료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이번 도시바와의 제휴에 관해서 LG필립스LCD는 기존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매각건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호성 상무는 "필립스가 내년 지분매각을 할 계획인 것은 맞으나 대상이 도시바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도시바와의 제휴는 매출처 다변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LG필립스LCD는 내년 설비투자에 1조원을 사용할 예정. LG필립스LCD는 올해 총 3조원의 설비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영득 상무는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축소한 것은 이미 올해 설비투자의 적정 규모가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8세대라인 투자는 50인치 이상의 시장이 열리는 시기와 맞물려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상무는 "내년 집행될 1조원은 5.5세대 라인 강화와 생산효율성 확대, 기존 라인 유지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성장성을 유지하는 데는 충분한 규모"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