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임승범 애널리스트는 9일 '10월 상반기 LCD 가격 동향 보고서'를 통해 "9월 하반기 주춤했던 LCD 모니터 패널 가격 상승세가 재차 이어진 반면 TV 패널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노트북 패널 가격은 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향후 모니터 패널 가격은 10월을 고점으로 4분기 중순 이후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는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한 Set 업체들의 패널 수요가 11월을 기점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10월 상반기 LCD 가격 동향 보고서' 내용입니다.
◆WitsView에서 10월 상반기 LCD 패널 가격을 발표하였음. 9월 하반기 주춤했던 LCD 모니터 패널 가격 상승세가 재차 이어진 반면, TV 패널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노트북 패널 가격은 전기 대비 소폭 상승하였음.
◆17” 모니터 패널 가격이 전기 대비 4% 상승하였으며, 19” 모니터 패널 가격은 3% 상승한 $150를 기록하였음. 모니터에 대한 수요 증가로 패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 향후 모니터 패널 가격은 10월을 고점으로 4분기 중순 이후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한 Set 업체들의 패널 수요가 11월을 기점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TV 패널 가격을 살펴보면, 32” TV 패널 가격이 8월 상반기 이후 $365에서 정체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40”와 42” TV 패널 가격은 전기 대비 소폭 하락하였음. LCD TV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PDP와의 가격 경쟁과 대형 LCD TV 주도권 경쟁으로 인해 40”급 TV 패널 가격은 연말까지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임. 42”와 40” TV 패널 가격 차이는 2006년 1월 $170를 기록했으나, 10
월 상반기 $5로 줄어들며 가격 측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