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실험은 더이상 시장을 강하게 하지 못하며 금통위를 앞둔 관망모드로 돌입하는 분위기다. 콜금리와 바짝 붙은 선에서 북핵문제가 터져 금리를 더 끌고 내려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반등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도 못하고 있다.
장기금리 하락의 연장선상에서 5년이상 장기물의 매수가 보이긴 하나 오후장 들어 이마저도 뜸한 상황이다. 8만계약 가까이 국채선물 누적잔고를 기록하고 있는 외인들도 관망하고 있다.
금통위까지 쉬었다가 들어가자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추격매수보다 밀리면 사겠다는 대기매수 우위장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한은이나 정부도 북핵문제로 불확실성이 높은상황에서 금리오르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르거나 내려가기가 쉽지 않아 변동성이 더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10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보다 0.005%포인트 오른 4.585%,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4호)은 전일보다 0.005%오른 4.61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09.39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오후들어 거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호재에 둔감한 장이 지속된다고 본다"며 "방향성을 찾기 어려워 변동성이 약간 있는 장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