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일 "감사원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 철저한 경영혁신으로 기업은행의 비효율성을 조속히 쇄신하겠다"며 "후속조치를 신속히 수립해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수립,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설립목적에 충실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 동안 기업은행은 지난 2004년 은행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액의 74%인 4조40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55.5%인 6조6000억원, 올 8월까지는 28%인 7조6000억원을 순증 지원했다.
중소기업대출 점유비 역시 2004년 16.46%에서 지난해 18.48%로 높아졌으며, 올 8월말 19.40%로 지속적인 상승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내부통제를 강화해 중소기업에 부담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양적인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매년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을 1%이상 증대할 방침이다.
또한 혁신형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심사역량 제고 등 신용대출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과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양질의 저원가성 예금을 확충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토록 할 방침이다.
질적인 선진화를 위해서도 신용펀드 4500억원을 조성, 매년 500개씩 10년간 5000개의 혁신형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주치의 제도를 강화하고 벤처 부품 소재기업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것은 중소기업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주 조달원인 가계기반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가계대출이 다소 확대됐다고 해명했다.
기업은행측은 저리 양질의 중소기업 대출재원 확보를 위해 가계대출거래를 통한 자금조달은 불가피하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경영혁신에 대해서 기업은행은 '시정조치 완료사항'과 '즉시조치 가능사항', '향후 검토 추진사항'으로 구분해 시행키로 했다.
임원 성과급 지급이 부적정했다는 사항은 지난 2004년 임원경영성과평가지침을 개정해 조치했다. 직원 임차사택및 전산용역계약관련 사항 역시 지난해 11월과 2006년 9월에 정상화 조치했다.
인센티브 성과급이 과다하게 지급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시 영업이익 기준으로 평가토록 조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계약관련 규정운용및 수의계약체결 부적정과 관련해서는 일부 부적정한 계약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또는 폐지할 방침이다.
부득이하게 수의계약이 필요한 경우에도 특혜제공의 오해가 발행치 않도록 투명한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노사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 추진사항으로 분류해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경영효율성 제고에 나서키로 했다.
특히 직급별 임금상한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단순업무의 아우소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