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일본 주요 거시지표 결과가 가계소비 결과를 제외하고 대부분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9월 도쿄지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넉달째 보합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로 간주되는 이 지수의 결과는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 국면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좀처럼 상승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8월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대비 1.9% 상승해 시장의 기대을 충족시켰다.
한편 8월 일본 전세대 소비지출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최근까지 소비경제가 여전히 불안정한 양상임을 시사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일본 총무성은 9월 도쿄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신석식품을 제외하고 전년동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
함께 발표된 8월 전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해 역시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이 지수는 지난 5월과 6월에 보합, 7월에 0.2% 상승한 바 있다.
9월 도쿄지역 종합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으며, 전월대비로도 0.1% 내렸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8월 광공업생산지수(계절조정치)가 106.9로 전월비 1.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출하지수는 111.4로 2.5% 올랐고 재고지수가 94.2로 1.0% 상승했다. 재고율지수는 96.5로 5.3%나 하락했다.
경제산업성은 제조업생산예측 조사결과 9월에는 지수가 0.1% 하락한 뒤 10월에는 다시 1.8%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산업생산이 전반적으로 볼 때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존 평가를 고수했다.
총무성이 발표한 가계소비동향 결과는 8월 전세데 소비지출이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하며 8개월째 감소추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1.2% 정도 감소를 예상하던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이었다.
한편 근로세대 소비지출은 전년동월대비 4.4% 감소, 당초 1.7% 감소를 예상하던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다. 근로세대의 가처분소득 비율은 전년대비 5.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7월 4.8% 하락에 비해 낙폭이 커진 것이다.
총무성이 발표한 8월 완전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았으며,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8월 완전실업자 수는 전년동월비 12만명 줄어든 270만명으로 나타나 9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고용자 수는 22만명 증가한 6,427만명으로 16개월째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