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상승장세의 중간 반락 국면에서 환율이 코스피 조정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25일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03년 3월이후 코스피가 단기고점 대비 5%이상 조정을 받았던 사례는 모두 8번, 그 중 4번은 달러/원 환율의 급격한 하락이 직접적인 조정의 이유가 됐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3년반 넘게 진행되고 있는 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이 원화가치 상승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중간중간 환율로 인해 시장이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큰 흐름에선 원화가치 상승과 주가상승이 동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간 환율하락의 속도가 너무 빠르면 단기적으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 김 연구원 또한 "환율에 대해선 원화가치 절상이라는 사실 그 자체보다는 절상의 단기 진폭과 속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코스피가 대체로 10% 내외의 조정을 보여왔기 때문"이라며 "그렇다면 아직까지 시장은 맞아야할 매의 절반도 맞지 않은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