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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11일 '2006 국제 자동화 정밀기기전' 열려

기사입력 : 2006년09월06일 14:51

최종수정 : 2006년09월06일 14:51

□ 21년 역사의 전통과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적인 공장자동화 전문전시회로 개최되는 『2006국제 자동화 정밀기기전』이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ㅇ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 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윤영석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과 우수자본재개발 유공자 정부포상에 이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ㅇ 이번 국제자동화 정밀기기전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자동화설비의 최신제품 및 신기술 동향을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192개사를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싱가포르, UAE 등 19개국 337개 업체가 참가하여 총 1,207개 품목에 13,274점이 대거 출품되었다. - 또한,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수출마케팅 기회제공 및 국내전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자원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유망전시회이자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무역인증전시회로서 국내 공장자동화 관련 업체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장자동화 관련기기 및 주변기기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시회 구성은 ‘국제FA기기공정제어시스템’, ‘국제금속가공기계공구’, ‘국제유공압기기펌프’, ‘국제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국제포장기기물류제어시스템’ ‘한국기계벤처산업전’, ‘한국우수인증제품전‘ 등 7개 전문출품 품목분야로 구성하였으며, 대만,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은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있다. - 특히,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 및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자본재를 개발한 희성엥겔하드(주), 한미반도체(주) 등 42개사가 참가한 「우수자본재개발포상관」과 연합캐피탈, 대한 상사중재원 등의 각종 지원시책 안내 및 각종 종보를 제공하는 「기계산업종합안내센터」를 별도로 설치․운영하며,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신제품인증(NEP)을 받은 기업도 15개사가 참가하여 신제품을 선보인다. - 또한, 이번 전시회의 국가별 참가업체 분포를 분석해 보면, 해외기업이 145개사로 전체 337개사 중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42개사, 미국 25개사, 독일 16개사 참가 등 세계 우수 자동화기계류의 종합 경연장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 개막행사에 이어서, 기술개발로 인한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효과를 높인 기업의 사기앙양과 기술개발 의욕 고취를 위한 『우수 자본재개발유공자 정부포상』행사와 선진 기술력 및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산․학협동의『기계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기계산업의 발전과 우수함을 알리고, 기계류 수출촉진과 자본재전시 활성화 등 전시브랜드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 우수 자본재개발 유공자에는,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장치를 개발한 「희성엥겔하드(주) 구본능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반도체 제조용 검사 및 적재장비를 개발한 「한미반도체(주) 곽노권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 수입품이던 베어링용 리테이너를 개발한 「거양(주) 송석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29톤 주행모터를 개발한 「(주)제일유압 정춘국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30명의 유공자가 개인부문 정부포상을 받는 이외에, (주)도하인더스트리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 등 12개 유공기업이 단체부문 정부포상을 받는다.□ 한편, 산업자원부 이태용 기간제조산업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 국내외 약 5만 여명의 참관 인원이 다녀갈 전망이며, 20개국 100여명의 바이어가 방한할 예정으로 상담열기가 성약으로 이어질 경우 약6억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6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그 동안은 짝수년도에 서울에서만 개최해오던 동 전시회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수도권과 창원지역뿐만 아니라 금년 6월에는 해외(북경)에서 까지 연이어 개최함에 따라 기계관련업체(제조업체, 무역대리점, 외국지사 등)에게는 수도권과 지방, 해외에서도 마케팅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어 업계로 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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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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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 연장...기관 상환기간 제한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기관 공매도의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벌금이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공매도 금지조치는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당정은 우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증권사도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 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12개월 이내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로 인하, 코스피200 주식의 경우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선임 제한,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3월 말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2024-06-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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