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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국내 경기 하강과 경상수지 적자, “원화 약세 흐름 견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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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전날(30일) 다시 상승했다.장중 960원을 하회하며 958원선까지 밀렸으나 장막판 다소 극적으로 역내외 매수 및 숏커버 등이 결집되며 961.40까지 급하게 회복하며 마쳤다.960원을 축으로 해서 장초반에는 이월 매수포지션 등의 누적이 960원 하회와 더불어 롱스탑이 빚어졌고, 장막판에는 숏스퀴즈 현상이 발생하며 숏커버가 촉발되기도 했다.데이트레이더(day trader) 성격이 강한 국내 기관 거래자들한테는, 특히 시장 방향과 맞지 않는 포지션을 운용했던 곳은 비록 하락과 반등폭이 적었다고 하더라도 그야말로 등줄기가 서늘하게 식은 땀으로 젖는 ‘악몽’(Nightmare)을 경험했을 만했다.그런 점에서 딜링 세계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는 세계이며, 순간의 실수가 눈덩이 같은 손실을 몰고 온다는 점에서, 특히 기관 자체 자산은 물론 고객 자산을 항시 이익추구도 중요하지만 먼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여하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의 하향 흐름과 월말 수출업체들한테서 쏟아지는 물량을 잘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이런 점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이유가 별로 없으며 오히려 시장은 상승을 추구하는 공감대가 여전히 훼손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반증됐다고 할 수 있다.무엇보다 글로벌 달러가 크게 빠지지 않고 월말 네고 시즌이 지나가게 되면 환율은 오를 수 있다는 나름대로의 계산이 시장 심리를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이 기사는 뉴스핌 유료 회원들께 먼저 송고된 바 있습니다.)◆ 7월에 이어 8월도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 외환수요 탄탄 특히 7월중 경상수지가 예상대로 적자를 보였고, 8월중 경상수지 역시 여름 휴가철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와 자동차 파업 등으로 적자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근거를 찾을 수 있다.외환수급 면에서 8월중에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기조가 이어졌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급감하는 가운데 여행 및 유학 등 서비스 수지 적자가 커지면서 달러 수요가 그만큼 늘어나게 됐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의 정삼용 국제수지팀장은 지난 30일 "7월에는 불규칙 요인인 자동차 노사분규로 10억달러 내외의 영향을 받았다"며 "8월은 계절적으로 여행수지와 상품수지가 좋지 않기 때문에 소폭 적자 또는 균형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정삼용 팀장은 "9월 이후에는 매월 15억~2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따라서 하반기 월평균 10억달러 내외 흑자를 기록해 연간 40억달러 가량 흑자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점에서 9월 이후 수출증가율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며, 적어도 경상수지가 월평균 1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보이기 전까지는 ‘계절적’, 그리고 ‘국면적’인 상황에서 원화가 강세 기조를 보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SC제일은행의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7월중 경상수지가 상품수지 흑자 축소와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로 적자를 보였으며 8월 들어서는 적자 축소 또는 일부 균형수준으로 반등이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전체적으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축소될 전망이므로 원화 역시 아시아통화 대비 상대적인 약세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국내 성장률 4%대로 하강, 경제펀더멘탈 약화로 원화 가치 상승 제한 아울러 미국의 경기 둔화 논쟁이 한창이지만 국내 역시 경기 하강 또는 경기 연착륙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연평균 5%대의 성장을 이룬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5%대 성장을 이룬다고 해도 벌써 내년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정부나 정책당국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재정경제부 김석동 차관보는 전날(30일) “올해 성장률은 전기비 1% 가량 성장하면, 3분기에 1% 성장하고 4분기에 이보다 좀더 나아질 수 있다고 봐서 5%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올해 하반기에 정점(peak)이 온다고 하면 향후 완만하게 경기가 조정될 수 있어 예산을 작성할 때 내년 성장률을 4.6%,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봤다”고 말했다.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의 윤대희 경제수석도 “내년에도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가 일시적인 경기부양을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고 또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한국은행 고위관계자는 지난 28일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공식 확정,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보다 내년 GDP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내년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4%대에 머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민간경제연구소에서야 예전부터 경기 하강 및 성장률 약화에 대한 주장을 피력한 바 있으며, 이처럼 경기 하강 및 경제성장률 둔화는 결국 경제펀더멘탈의 약화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국내 통화의 가치, 즉 원화가치가 강해지는 데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국내 경기하강이 수출 증가율 둔화 및 수입증가율 확대, 그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축소, 해외여행과 유학 등에 따른 서비스 수지 적자 확대, 소비부진 등으로 연결되는 메카니즘을 보이고 있어 고령화 저성장 시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수급이나 펀더멘탈을 재점검해야할 상황이다.30일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2/4분기 GDP가 당초 2.5%에서 2.9%로 상향 조정되면서 다소의 위안감으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116.60선에서 117.10대를 회복했고, 유로/달러는 1.2830선대를 유지했다. 유로/엔은 엔화 약세 분위기로 150선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이같은 엔화약세 분위기는 원화에도 영향을 미쳐 뉴욕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선물환율이 960.50/961.50으로 하룻만에 상승하는 데 기여했다.이날 달러/원 환율 글로벌 달러가 반등했고 역외 NDF시장에서 선물환율도 올라 전날 장후반 기세가 인정되며 960원대 상승 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렇다고 전고점인 965원대를 돌파할지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955~965원 박스권 내에서 매수세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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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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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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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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