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는 4일 대우조선해양 투자보고서를 내고 "조선업 호황 지속과 M&A 이슈 부각으로 주가 강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우조선해양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조선업 호황 지속과 M&A 이슈 부각으로 주가 강세 전망 조선업이 호황을 지속하는 가운데 동사의 정부 지분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주가는 강세를 지속할 전망임.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도 존재하여 적정주가를 38,3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전일 포스코 (005490, BUY)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동사의 주가는 한때 6%를 넘는 상승세를 시현하였음. 나중에 포스코가 인수를 검토한 바 없음을 공시하였으나, 이는 조만간 부각될 M&A 이슈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판단됨. 매각의 주체인 산업은행은 9월까지 매각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매각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는 매각 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됨. 대우조선해양의 매각대상 지분은 50.37%로 (산업은행 31.26%, 자산관리공사 19.11%) 지분가치는 현 주가 기준으로 2조 9,740억원임.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그 가치는 4~5조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한편, 동사의 상반기 수주금액은 이미 2005년 수주를 5.9% 초과하였음. 상반기 중 LNG선 13척 등 30척을 수주하며, 총수주금액은 53억달러를 기록하였음. 해양설비도 반잠수식 시추선과 시추선을 각각 2척씩 수주하여 18.7억달러를 기록하였음 (그림 1 참조). 6월말 현재 수주잔량은 135척, 해양부문까지 포함한 수주금액은 209억달러에 이름. 이는 3년 이상의 일감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2009년 이후에도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전망임.적자를 기록한 1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임.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1조 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며 영업적자는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2003년 저가 수주분이 상당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는 매출액이 1조 3,122억원,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 135% 증가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12.2% 상승하여 KOSPI 수익률을 12.4% 상회하였음. 동사의 주가는 하반기에도 강세를 예상하는데, 이는 1) 조선업종의 선행지표 (수주 및 신조선가) 강세가 최소한 연말까지는 이어질 전망이고, 2)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흑자기조로 안착할 전망인데다, 3) 정부지분 매각 가시화에 따른 프리미엄이 부각될 전망이기 때문임. 동사의 적정주가를 38,300원으로 25%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적정주가는 2008년 수정 EPS에 PER 10.3배를 적용한 것으로, 이는 당사 Universe의 2008년 예상 PER 대비 20% 할증된 지표임. 20% 할증 적용은 LNG선 부문 (수주잔량 40척으로 세계 1위)과 해양부문의 경쟁력 및 지분매각을 고려한 것으로 현재 업황 호전을 감안시 무리한 valuation은 아니라고 판단됨.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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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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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