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시훈 애널리스트는 3일 LG텔레콤 투자보고서를 내고 "경쟁업체에 비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LG텔레콤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경쟁업체에 비해 양호한 2분기 실적 예상한 바와 같이 마케팅비용 증가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감소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함. 가입자의 양적, 질적 증가에 힘입어, 마케팅비용 부담을 흡수하며 경쟁업체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함. 하반기 시장환경의 악화 우려감 증가 및 상호접속료율 재산정 등 부정적요인 상존하여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함. 2분기 서비스매출은 가입자의 양적, 질적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 전년대비 12% 증가한 7,431억원을 기록함. 발신MOU 및 ARPU는 전년대비 각각 13%, 2% 증가하여, 우량가입자 유입효과가 지속되고 있음.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증가 및 과징금 반영으로 전분기대비 11% 감소하였으나, 전년대비 7%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함. 이는 당사의 예비실적 추정치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경쟁사의 2분기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임경쟁사의 2분기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유는 가입자의 양적, 질적 개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고, 기기변경에 의한 마케팅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임. 영업외수지는 3분기 반영 예상했던 CDMA2000 사업권 취소에 따른 무형자산감액손실(주파수이용료) 3,234억원 반영으로 3,296억원 적자 시현하여 경상적자 2,347억원 기록함. 순적자는 이연법인세 효과로 1,953억원을 기록함.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하반기 시장안정화 기대와 2008년 가입자 800만 달성 목표를 제시함. 한편, 동기식 3G사업권 취소는 8,3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 발생하여 장기적으로 주주이익에 긍정적임을 강조함. 또한, EVDO-rev.A서비스 사업권 획득에 대해 낙관하며, 올 연말부터 네트워크 진화 가능하고 내년 2분기 이후 단말기 출시로 서비스 개시 계획을 밝힘.질의 응답을 통해 주로 SKT의 하반기 공격적 마케팅 전략에 대한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함. SKT의 하반기 공격적 마케팅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시장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함. 우량 가입자 확대 의지가 견고하고 SKT의 공격적 마케팅에 대한 대응의사 내재됨을 고려하면, 하반기 시장상황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함.한편, 상호접속료율 재산정에 대해서는 8월~9월 중 결정 예상하나, 조정폭은 예측 불가능하다고 함. 동사는 접속수익의 6% 인하 가정하고 있는데, 당사는 원가 개선정도가 크기에 10~20% 수준의 인하 가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하반기 시장 악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동기식 3G사업권 취소에 따른 비용 중 미반영분 1,034억원, 그리고 이연법인세 효과를 반영하여 동사의 이익전망치를 수정함. [그림-1 참고] 2006년 약 800억원의 이연법인세차 효과 발생으로 순이익 증가 예상되나, 이로 인해 2007년에는 법인세 증가에 따른 순이익 감소 예상됨.2분기 실적을 통해 상대적으로 강화된 동사의 펀더멘탈을 확인한 점과 동기식 3G권 취소에 따른 비용부담 기반영 등은 긍정적이지만, 하반기 시장악화 우려와 상호접속료율 재산정에 따른 위험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기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함.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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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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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