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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4일만에 반등, "북한 미사일 발사로 리스크 증대, 일과성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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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나흘만에 반등했다.미국의 FOMC에서 금리인상 이후 이어진 약세 행진이 북한 변수가 등장하면서 되돌려졌다.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 5기를 발사한 것으로 새벽부터 소란스럽게 보도되면서 잔잔하던 금융시장에 충격파가 던져졌다.북미간 갈등의 골이 예사롭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은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를 증폭시키며 안전자산 선호로 몰아갔다.이에 따라 독립기념일 휴일로 조용하던 시장에서 글로벌 달러가 반등폭을 키웠고 국내 달러/원 환율도 나흘만에 약세 행진을 멈추었다.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 혹시나 큰 위기로 비화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새로 각인되었다.미국과 일본 등은 발빠르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행위"로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소집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비난의 공세는 국제사회로 확산될 전망이다.그렇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 실패로 판명되고 외국인들의 동요도 별로 없으면서 달러 상승폭이 축소, 비교적 시장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6.70으로 전날보다 3.3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7월물은 946.20으로 3.20원 올랐다.달러/원 환율은 새벽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4.10원 오른 947.50으로 출발해 장중 948.90까지 고점을 높였다.달러/엔 역시 아시아시장에서 114.60선에서 115선대를 돌파하며 상향에 베팅했고, 유로/달러는 1.27선대로 후퇴하는 등 글로벌 달러도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장초반 전날 이월된 숏포지션이 급하게 커버되면서 상승폭 확대를 시도했고 주가가 장중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상승세가 주도권을 잡았다.그러나 달러/엔이 115선에서 추가 상승보다는 주춤거리고 업체들의 네고가 환율 상승을 기해 급증하면서 포지션 누증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했다.더불어 외국인도 순매수와 순매도를 교차하고 달러/엔이 115선에서 114선대로 다시 밀리면서 장중 저점이 944.50까지 낮아지기도 했다.그러나 외환당국의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경계감과 향후 추이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우려감으로 장후반 반등폭을 다소 회복하며 946원대에서 장을 마쳤다.이날 은행간 시장에서 현물환 거래량은 70억270만달러로 전날 56억9,650만달러보다 14억달러 증가했고, 오는 6일(목요일) 기준환율은 945.9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정부는 긴급 안보 관련 장관회의를 소집해 사태 파악과 북한에 대한 우려감을 성명했고, 금융시장 관련 정부 및 중앙은행은 금융정책협회의회를 통해 향후 긴밀히 사태를 주시하기로 하는 등 긴박한 대응을 펼쳤다.이날 재정경제부 박병원 제1차관, 금융감독위원회 양천식 부위원장, 한국은행 이승일 부총재는 오전 8시 30분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책당국은 '3개 기관 합동으로 금융시장 동향 점검반'을 구성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재경부 박병원 차관은 "시장동향을 예의 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필요시 적절한 시정안정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오후에는 한국은행에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점검반'이 구성됐고, 국제금융센터 등을 통해서도 해외동향을 체크하기로 했다.시장에서는 대체로 북한 변수에 대한 경계감을 가지면서 정부나 정책당국의 우려감에 대해 긍정하는 모습이다.그렇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시장의 안정감도 되살아나면서 나름대로 차분한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앞으로 어찌될지 잘모르겠다"며 "일단 국내시장은 차분해졌으나 역외 등 움직임이 적은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일단 독립기념일 이후 뉴욕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며 "별일이 없다면 940원대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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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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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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