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책금리 overshooting 우려 해소 - 미 금리정책, 인플레 경계기조 이어지나 정책금리인상 최대 5.5% 종료 예상 미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를 5.25%로 인상하며 열일곱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긴축 강화라는 매파적 신호를 보였던 5월 FOMC회의에서의 성명과 달리 추가 긴축이 제한될 수 있다는는 비둘기파적 신호로 전환됨으로써, 미 경제가 정책금리의 overshooting에 의해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을 해소함과 더불어 금융시장의 최대 불확실성을 완화시킴. 6월말 FOMC회의, 예상수준의 25bp 금리인상 단행: 6월 FOMC회의에서 미 연준은 예견되었던 대로 열일곱번째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연방기금금리를 5%에서 5.25%로 인상함. 시장 일부에서 미 연준이 인플레 기대심리 억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미 연준은 이를 무산시킴으로써 공격적 금리인상에 의한 미 경제의 급랭 가능성을 원치 않음을 나타냄.6월 FOMC성명문, 정책금리 overshooting 우려 해소: 6월 FOMC 회의에서는 이미 25bp 금리인상은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금리인상 자체보다는 하반기 중 미 연준 금리정책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성명의 내용이 더 중요하였는데, 5월 FOMC 성명과 달리 경기판단 및 인플레 우려 정도,,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사 등이 모두 완화됨으로써 정책금리의 overshooting이라는 최대 글로벌 불확실성을 상당부문 해소됨.첫째, 미 경제의 성장둔화가 현실임을 인정: 5월 성명에서는 미 경제의 성장세가 올해 들어 상당히 강력한 것(economic growth has been quite strong so far this year)으로 평가했지만, 6월 성명에서는 경제지표가 최근 미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economic growth is moderating from its quite strong pace earlier this year)으로 수정 평가함.둘째, 기대인플레 억제상태 관점 유지: 5월 성명에서는 아직 코어 인플레 및 인플레 기대는 안정적이지만 인플레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았던 데 비해, 6월 성명에서는 근원물가가 최근 상승했지만 생산성 향상으로 단위노동비용이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기대인플레가 억제된 수준(contained)이라는 관점을 유지함으로써 인플레 경계적 통화기조는 유지하겠지만 공격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완화시킴.셋째, 추가 긴축 필요성 문구의 수정: 5월 성명에서는 인플레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얼마간의 추가적인 긴축강화가 아직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한 데 반해, 6월 성명에서는 총수요 성장세의 둔화가 인플레 압력 완화에 기여하겠지만 약간의 인플레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필요한 어떤 추가 긴축도 경제전망에 달린 것으로 수정함.벤 버냉키의 경제 철학 고려하면 기대인플레 안정 우선기조는 지속: 당사는 벤 버냉키가 미 연준의장 취임 이후 첫 연설에서 물가안정과 최대 고용이 상호 보완적이며 이는 기대 인플레가 안정될 때 달성될 수 있다는 인플레 철학을 표명한 점을 고려하면, 6월 성명에서의 금리인상 완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 안정시키기 위해 ‘미 연준= 인플레 파이터’ 위상을 확립하는 정책발언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함.하반기 미 금리정책, 1995년 금리정책 모형 귀결 관점 유지: 당사는 하반기 미 금리정책이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의해 여전히 신축적으로 운용될 것이나, 미 연준의 정책목표가 지속 가능한 성장 둔화 및 기대 인플레의 안정에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인플레 억제를 위해 강경한 정책기조 지속을 외형적으로 표명하는 가운데 실제적인 금리인상은 제한하는 1995년형 금리정책 모형을 추종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하반기 미 연방기금금리 5.5% 및 미 경기 급랭 가능성 희박 관점 유지: 당사는 8월 8일 예정된 차기 미 FOMC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FOMC회의이후 80%에서 68%로 낮아진 가운데 당사는 하반기 중 미 연방기금금리가 5.5% 선에서 인상이 종료될 것이며 미 경제의 급랭에 의한 세계경제의 침체 반전 그리고 한국경제의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함. [현대증권 이상재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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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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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