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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글로벌 달러 급반등 속 950원 상향 시도할 듯, "업체 매물 소화 관건, 美 1분기 고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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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5월 이후 심화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요동을 치고 있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10일 연방기금금리(FFR)를 5.00%로 16번째 인상한 뒤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시장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다.특히 미국 통화당국을 이끄는 버냉키 FRB의장이 향후 금리인상 여부를 “경제지표를 보고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흔들리고 있다.미국의 금리인상이 물건너갔다고 보고 강하게 매도를 때렸던 세력들은 하루하루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으면 과매수를 급하게 꺾는가 하면, 급반등할 경우에는 어김없이 고점대 매물이 급하게 차익실현에 나서며 급반락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글로벌 달러는 최근 달러/엔의 경우 109~113선대 박스권에서 심하게 등락이 펼쳐지고 있고, 유로/달러는 1.27~1.30선대로 변동폭이 커진 상황이다.국내 달러/원 환율 역시 글로벌 달러의 등락과 함께 하루 10원 이상의 변동성이 쉽게 나타나는 가운데 지난 5월 3일 이래 하루 오르면 다음날은 내리고, 그 다음날은 오르는 ‘격일제 등락’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 단기 반등 랠리, 달러/원도 940원대 지지력은 생겨 이런 가운데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금리인상 가능성이 잔존해 있는 듯이 보이면서 단기 급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시장의 기대가 글로벌 달러 약세를 여전히 지원하기는 하지만, 금리인상 종료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안심하지 못한다는 점이 시장 참가자들의 마음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특히 미국 금리인상 중단이 글로벌 달러 약세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대거 상품시장으로 몰리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을 양상, 인플레 우려감을 자극하면서 ‘부메랑’이 되고 있다.미국의 인플레 우려감이 잔존한데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는 반등하고, 상품시장에서 일부 자금이 이탈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또 이런 가운데 주가가 빠지고 원자재 가격 급반락이 진행되면서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이탈되는 양상이 보이고 한국의 주식시장에서도 차익실현 및 위험회피적 현상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지속되고 있다.이른바 금리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자금을 위주로 위험회피 성향이 가중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야기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재편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장단기 자금흐름이 변동성 증폭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여하튼 아직까지 평가이지만, 최근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달러의 반등 랠리가 진행되고 있으며, 박스권 하단이 다소 견고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달러/엔의 경우 전날 뉴욕시장에서 111.60대의 지지력이 확인된 이후 112.90선까지 급등했으며, 유로/달러는 1.2810선에서 1.2750대로 급락했다.이런 랠리 속에서 달러/엔은 5일선이 112.10 부근으로 올라오면서 111.90대의 20일선을 상향 돌파, 단기적지만 ‘골든크로스’(golden cross)가 발생했다.달러/엔이 20일 지지선을 돌파하고 여기에 단기 5일선이 상향함에 따라 시장 내 단기매수 관점이 부상되고 있는 것이다.뉴욕시장에서 111.60까지 밀리기도 하고 112엔대에서는 고점 매물이 대거 포진돼 있어 여전히 20일선에 완전히 안착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그렇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달러매수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4월 신규주택판매가 4.8%나 급증해 아직까지 주택 경기가 살아있다는 게 나타났고, 이날 발표가 예정된 1/4분기 경제성장률(GDP 기준)도 기존 4.8%에서 5.8%로 상향될 것으로 보여 글로벌 달러의 랠 리가 연장될 조심도 있어 보인다.물론 미국 경제가 5.8%나 이례적인 고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 경기 둔화 예상이 나오면서 경기 고점 논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 950원대 상향 시도할 듯, 업체 매물이 여전히 관건 달러/엔 환율이 111선대를 다지고 112선대로 급반등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 역시 950원에 대한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경제가 디플레 압력을 극복하고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이런 가운데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되면서 금리인상 여지를 주고 있다.그렇지만 일본 재무성이나 일본은행 등 정책당국 내에서 제로금리 유지 관점이 ‘완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달러는 '미국 주도의 장세‘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이런 가운데 달러/엔이 단기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상황이고, 달러/원의 경우도 920원대 급락 이후 940원선으로 반기 반등하면서 상향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달러/원 역시 이미 5일선이 948원대로 올라왔고, 20일선이 941원대에 포진되면서 단기 ‘골든크로스’ 상황에서 저가 매수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최근 11일째 지속되면서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존재하는 등 수급도 일방적인 공급우위를 탈피해 균형감을 보이고 있다.시장 분위기는 대체로 글로벌 달러 반등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롱쪽 심리가 우세하게 형성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수출업체들의 태도이다. 환율이 920원대까지 급락했던 ‘충격’이 아직 남아있어 이번 반등을 최대한 매도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삼성, LG, 현대 등 대그룹의 전자, 자동차, 중공업 등의 수출업체들 뿐만 아니라 중견 및 중소기업들까지 950원에서는 거의 ‘묻지마 매도’를 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는 게 시장의 전언이다.전날 달러/원 환율도 장중 950원대로 상승했으나 951원에서 대량의 수출업체들의 매물 저항에 막힌 바 있다. 직전 고점인 954원을 의식한 고점 매물도 여전히 존재했다.25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24일 뉴욕 역외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 선물환율은 945.50/947.50에 시작한 뒤 945.50~948.50에서 거래된 뒤 947.50/948.50으로 마감했다.달러/엔이 112엔대로 급반등한 가운데서도 런던과 뉴욕시장에서 업체들의 달러 매도세가 지속, 950원을 넘어서지 못한 것도 업체들의 매도욕구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다.시중은행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일단 롱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장중 950원대 고점에서는 업체 매물이 급증해 스탑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그렇지만 현재의 여건에서 장중 수급에 따른 숏은 내도 전체 포지션 운용을 숏으로 가져가기는 부담”이라며 “일단 변동성 장 내에서 단기 랠리로 보면서 롱을 가져가되 업체 매물의 소화 여부를 면밀히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 반등과 국내 주가 조정 등으로 940원대 지지력이 강하게 생겨난 듯하다”며 “그러나 업체 매물이 여전히 쌓여 있고 시장 포지션도 롱이어서 950원대 상향 시도는 지속하겠지만 과도한 매수포지션 구축은 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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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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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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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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