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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저우 총재 "무역흑자 따라 환율재평가 필요" 주장, 배경과 의도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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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 불균형에 따른 마찰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 총재가 불어만가는 무역수지 흑자를 감안할 때 환율을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그 진의를 놓고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중국의 7월 위앤화 평가절상시 그 폭이 2000년 이후 중국의 연 평균 무역흑자의 GDP 대비 비중을 따라 결정되었다는 언급이 나온 점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美 지도자들의 중국 방문 일정을 앞두고 나온 이번 발언은 앞으로도 계속 국제금융시장의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人民銀行) 총재는 중국 금융주간지 카이징(財經)과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내놓기는 했지만, 역시 무역흑자를 줄이는 데는 내수를 부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WSJ는 저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의 무역흑자 확대와 미국과의 마찰에 대한 中 당국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라는게 경제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며, 이 같은 발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점진적인 환율제도의 변화 태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신문은 또 이번 발언이 존 스노(John Snow) 美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온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들어 美 제조업계의 강력한 로비활동으로 美의원들의 중국에 대한 위앤화 평가절상 압박의 필요성 주장이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 같은 태도는 나름대로 정치 외교적 계산이 깔린 발언으로 판단된다.WSJ는 중국이 공휴일인 관계로 정부 당국자들과 공식 접촉은 되지 않았으나, 중앙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의 초고를 잡지 발행 전에 저우 총재가 검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中 무역흑자와 위앤화 환율 사이의 관계공교롭게도 목요일 중국의 상무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약 900억달러 내지 1,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제출했다. 이러한 흑자 규모는 지난 해 흑자 규모인 320억달러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이미 8월까지 흑자 규모가 602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사실은 지난 해 같은 기간 중국이 11억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는 사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또 비즈니스데일지 신문에는 올해 수출이 지난 해보다 30% 증가한 7,500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에 반해 수입액은 6,600억달러로 증가 속도는 18%로 상대적으로 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를 실었는데, 中 상무부는 이 기사의 출처가 자신들이 맞다고 확인했다고 WSJ는 전했다.경제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중국의 무역흑자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고 본다. 통상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국의 수출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면 중국은 미국 의회로부터 위앤화의 인위적인 저평가에 따른 경쟁상의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비난에 다시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WSJ는 크레딧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 소속 수석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 동 타오는 중국이 이렇다고 해서 위앤화 평가절상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보면 안 될 것이라며, 오히려 中 당국이 "자체적인 속도와 판단"에 따라 개혁 추진을 지속할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저우 총재가 환율을 관장하는 중앙은행의 수장이지만, 결국 위앤화를 책임지는 최종 단위는 원자바오 총리 등 정부 지도자들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깜짝 이벤트 기대는 섣부르다실제로 저우 총재의 이번 인터뷰는 13억 중국 인민들이 앞으로 저축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라는 점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저우 총재는 지난 7월 위앤화 평가 절상 폭이 2%에 그친 점에 대해서는 그 수준이 지난 2000년부터 2004년 사이 중국의 연 평균 무역흑자 규모의 GDP 대비 수준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저우 총재는 지금 무역흑자 규모가 GDP의 2%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환율 수준이 적절한 것인지 재검토해야만 한다"고 말했던 것이다.참고로 다수 해외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가 GDP의 6%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관련 프랭크 공(Frank Gong) JP모건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저우 총재의 발언은 무역흑자가 위앤화의 저평가 상황을 나타내는 징후라고 인정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당히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중국 은행들이 환율 변화를 흡수할 수 있을 정도의 헤징이 가능한 파생상품 시장을 제대로 형성하기 이전에는 "환율 재평가 작업이 공세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지난 7월 환율 재평가 이후 달러화 대비 위앤화 가치는 소폭 이나마 추가 상승했지만, 대만달러나 한국 원화 등은 오히려 약세를 보였다고 그는 지적했다.여기서 WSJ는 경제전문가들은 스노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때까지 외환시장에 어떤 깜작쇼가 나타날 가능성은 작은 편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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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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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6일 전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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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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