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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각] 엔 약세로 日 증시 외국인 동향에 우려 가중 - A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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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만 해도 달러 대비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및 유로 등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올해의 통화"가 될 것이라던 일본 엔화가 최근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번 주 들어 달러/엔은 한 때 108.90엔을 넘어서며 5개월반래 최저치를 나타내 올들어서만 달러 대비 6% 가까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140엔 근처까지 하락했다.그런데 엔화 약세는 수출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준다는 점에서 日 경제에 나쁜 소식은 아니지만, 다른 한편 이것이 일본 금융시장에 커다란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2003년 중반 이후 무려 2,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으며 도쿄증시를 이끌어 온 해외투자자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는 데 문제의 핵심이 존재한다.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7일자 기사("Yen's Retreat Poses Risks")를 통해 최근 엔화 약세로 해외투자자들의 日 증시에 대한 기대가 흔들리고 있다며, 올들어 닛케이225주가는 2.2%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지만 만약 미국 투자자들이 달러/엔 환율의 상승분을 제외하고 본다면 3.5%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신문은 엔화가 앞으로도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은 日 국내투자자들의 자국증시 투자 의욕을 꺾이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중 다수는 수익률이 높은 美 회사채나 정부채에 투자하는 방식을 선택, 엔화 약세에 따른 수혜효과까지 받아내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이들은 지적한다.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日 증시 전망은 더욱 어두워진다. 日 기관투자자들이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이하여 해외투자 규모를 늘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약 두 달 정도 이내에 日 생보사나 신탁은행 등은 해외 포트폴리오를 대략 구성해야 한다는 것.AWSJ는 스티븐 젠(Stephen L. Jen) 모건스탠리 외환전문 이코노미스트가 "日 기관투자자들이 달러 자산 매수를 통한 고수익 창출 시도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상한 얘기일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이미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시도를 나타내는 중이어서, 일본 국내의 외화펀드 규모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50%나 증가한 13조2,000억엔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엔 약세 불구 여전히 올해 엔 강세 전망 유지하는 전문가 다수지난 해 12월 및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주요 외환전문가들은 엔화가 무역수지 흑자와 日 증시 강세 그리고 지속적인 경기회복 및 위앤화 평가절상 가능성 등 모든 요인들에 의해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했다.달러화의 구조적 약세까지 겹치면서 1월 중순 101엔 대까지 하락한 달러/엔에 대해 기관들은 연중 95엔까지 추가하락 전망을 제출하고, 2년 이내에 80엔 선으로 내려설 것이란 과감한 주장까지 내놓기도 했다.그런데 그 이후 상황은 변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여 가뜩이나 취약한 日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고 2월 수출 증가율이 1.7%에 머문 반면 수입이 11.3%나 증가하는 등 기대를 저버렸다. 이런 상황은 엔화 강세론자들이 쉽게 떨쳐버릴 수 있는 그런 쟁점이 아니었다.한편 미국은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일부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는 중인데, 이는 경기의 지속적인 확장국면과 맞아떨어지면서 세계경제의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가 부각되고 있는 중이다. 달러/엔은 이런 상황에서 美日 금리격차라는 상승 요인을 맞이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해외투자자들이 美 금리상승 및 유가 전망에 기초, 日 주식투자 비중을 줄이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日 재무성은 지난 주 해외투자자들의 日 주식매매가 순매도세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다.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엔화 강세 전망을 유지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도이체방크의 수석 글로벌 매크로-통화분석담당은 "시장은 상당한 기간 동안 일본 경제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지니게 되었고, 국제유가 강세가 그런 분위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이런 회의적인 시각은 일본이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결국 엔화의 강한 펀더멘털이 승리할 것이며, 이런 견해를 바꿀 만한 어떤 재료도 나오지 않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게다가 모든 일본기업의 주가가 엔화 약세에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다. 통상 엔화 약세는 日 자동차업체나 대형 수출기업 등의 주가에 호재이기 때문이다.메릴린치의 투자전략가들은 엔화 약세가 일시적인 것이며, 올해 3분기까지 달러화는 엔화 대비 18% 하락한 89엔까지 내려설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했다.이들은 여전히 일본 증시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 그리고 특히 금융, 소매 그리고 기계 등 경기회복 수혜업종에 투자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중이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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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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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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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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