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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인터뷰] “작아도 수익률은 선두.. 상반기 캐리투자, 하반기 방향성투자”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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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신은 수탁액이 2조원을 갓넘는 소형투신사다. 그런데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 채권형펀드 수익률 선두자리를 줄곧 유지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8월이후 두차례 콜금리를 내리면서 금리가 사상최저로 하락할 때나 올해들어 금리가 급반등했을 때도 6개월 수익률은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금리 하락기에 운용수익률이 좋은 데는 금리 상승기에는 수익률이 나쁜 경우가 많다. 아이투신은 이런 점에서 시장금리 움직임에 대해 적절히 잘 대응해온 투신사로 꼽히고 있다.김경식 채권운용팀장을 만나 그 비결과 금리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김 팀장은 “다양한 정보에 대한 금리의 반응함수를 추정한 후 금리 수준 자체보다는 그 날짜 금리에 대한 투자를 한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캐리투자를, 하반기에는 방향성 투자를 하는 것이 괜찮아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운용수익률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비결이 무엇인가. ▲ 어느기관이나 국내외 펀더멘털요인을 보고 투자판단을 내리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우리는 펀더멘털 예측을 통한 포트폴리오 조정에 큰 힘을 들이지 않는다. 예측자체가 오류를 가져오고 예측할수 있는 시간과 능력도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주요 연구기관들의 물가,산업활동동향 등 주요 펀더멘털을 예측하는 각종 자료와 수급과 같은 시장내적요인 등에 시시각각 금리가 반응하는 기울기(각)를 상시적으로 판단한다. 즉, 다양한 정보에 대한 금리의 반응함수을 추정한후(정보에 대한 채권시장의 효율성정도), 과감한 투자판단을내리기 위해 금리수준자체보다는 그날짜 금리에 대한 투자를 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흔히 컴퓨터가 기계적으로 추구하는 것처럼 동적 포트폴리오 조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그결과 의사결정이 탄력적이며 금리의 추세가 바뀔경우 항상 나타나는 상대방의 카피츄레이션(Capitulation,항복)을 요구하는 극단적 상황으로 몰리지 않는 자연적 리스크관리과정이 수행된 결과라 본다.- 올해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올해 금융시장의 화두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올해 국내외 경제는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다소 커질수 있는 해이다. 이에 따라 금리 및 주가는 추세적 방향을 보이기 보단 어느때 보다 심한 변동성이 초래될 것으로 본다.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에 대한 단초는 미FED금리의 중립적(3~4%)수준 도달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점은 이르면 5월초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상반기중 국제유동성 감소로 인한 세계부동산시장이 하락반전할 경우 하반기에는 세계경기 둔화가 시작될 수도 있어 보인다. 이와 같이 볼 때 큰 그림은 상반기중에는 금리의 변동성투자가 주를 이루어 케리투자가 유효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듀레이션 확대를 통한 방향성 투자가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금리수준으로는 이미 2.15일경 4.5%수준이 연중 고점이라 보며, 금리저점은 하반기중에 형성될 것으로 본다. 또한 금융시장의 화두는 기업의 가격결정력 회복여부이다. 즉, 수요측면의 인플레가 도래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기업이 가격결정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수출둔화와 일시적 내수회복이 진행될 경우 하반기경 콜금리 인하 가능성 또한 열려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수출둔화와 내수회복의 구도는 경제성장의 지속력이 수출회복 내수둔화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원자재(CRB지수)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세계경기의 확장적 기조를 방증하기도 하지만, 기업이 비용상승을 제품가격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경제의 저렴한 노동비용이 경쟁국들의 고용구조조정을 촉진하는 구도가 바뀌지 않는 한, 원자재비용과 노동비용간의 전가만 있을 뿐 제품가격인상은 힘들것으로 본다.- 운용목표와 투자전략에 대해 들려달라.▲ 운용목표는 펀드의 목표수익률을 금리변동에 관계없이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전략으로는 펀드의 기간에 따라 듀레이션 상하 허용치를 사전 제한하여 지나친 금리변동위험을 억제하고 있으며, 신용투자의 경우에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채권편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국채 및 통안채 중심의 운용을 통해 신용위험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투자전략으로는 스프레드전략, 현선차익거래, 저평가비지표 국채매입후 보유전략 등을 들 수 있다.- 아이투신의 장점은 무엇인고 조직운용은 어떤가.▲ 장점으로는 탄력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경험이 선물,보험회사,증권회사 출신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는 점이며, 다른회사와는 달리 판매사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조직운용형태로는 펀드운용에 있어 개인별메니져보다는 팀별 Approach를 지향하여 운용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투신이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분야는 어떤 것이 있나.▲ 그간의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2~3년짜리 장기형펀드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장기형 펀드가 유입될 경우 그간의 국채중심의 운용에서 일정부분 우량회사채까지 편입투자등급을 넓혀 케리투자를 병행하고자 하고 있으며, 금리의 기조적 하락이 예견되는 시점에서 국채전용인덱스펀드를 적립식 형태로 판매하여 현재의 펀드판매구조인 단기형,중기형,장기형부문을 듀레이션 1년형,2년형,3년형 등의 형태로 일정부분 전환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 채권시장과 자산운용업계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채권시장과 자산운용업계의 발전이 도모되기 위해서는 펀드의 구조가 우선 장기형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연금 등 정부유관기관들과 보험사들의 아웃소싱 기준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 인위적 진입장벽이 제거되어야 한다.또한 금융기관간 운용제한규정 등 법적조항들의 차별화가 신속히 제거되었으면 합니다. 조항차이로 인해 가격구조가 왜곡될 소지를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며, 정책당국자들은 유가증권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정보는 장마감후나 시작전에 발표하여 가격변동성을 줄이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올해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개인적인 소망은 채권형수탁고를 3조이상 달성할 수 있는 상품개발과 대인관계를 폭 넓고 원만하게 사귈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내부적인 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기회가 있을때마다 업계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쓸 생각이다.- 운용철학이나 스트레스 해소비법 또는 취미생활이 있으면 들려 주시죠▲ 가장 즐겨쓰고 곱씹어 보는 말이 만유유전과 과유불급(안분지족)에 내재되어 있는 삶의 철학이다. 또한 대중이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내가 알고 남이 아는 정보는 쓰레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는 장마감후 여의도공원을 산보하거나 한강 유람선을 타고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 취미생활로는 한달에 한번씩은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고 있으며, 주말에는 등산이나 운동 등을 주로 한다. ◆ 주요 경력1983 청주신흥고등학교 졸업1988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1990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 졸업1993 대우경제연구소 채권 에널리스트1993~1998 조흥증권 채권상품운용 및 장외파생상품 연구1998~2003 LG투신운용 채권운용 2팀장2003~ 현재 아이투신 채권운용팀장[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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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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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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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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