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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이틀째 하락, "美 무역수지, 금통위, 옵션만기 태풍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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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갭다운하며 1,04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글로벌 달러 반등세가 미국의 무역수지 발표 등을 앞두고 단기 조정을 보이자 수급 부담이 더해지며 약세를 보였다.그러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역외의 픽싱 바이 등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며 1,040원은 지지됐다.외환은행의 구길모 과장은 "달러/엔이 밀리면서 1,060원대 시도도 못한 채 이틀째 다소 급하게 떨어졌다"며 "그러나 역외가 매수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였고 당국도 간헐적인 개입으로 1,040원선은 지지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역외 매수는 환율을 올리기 위한 매수보다는 픽싱 바이에 따른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국의 개입 역시 공격성은 없어 해외시장 동향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42.20으로 전날보다 2.90원 하락하며 마감, 지난 1월 4일 1,038.70원 이래 가장 낮았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1,042.20으로 2.60원 하락했다.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이 103선으로 1엔 급락하자 1,039.50에 갭다운 출발한 뒤 1,038.00까지 밀렸으나 당국의 개입과 역외 픽싱 바이로 낙폭을 줄이며 1,040.90까지 고점을 올렸다.이후 역외 매수가 이어지면서 숏커버 등으로 1,041선을 넘어 1,043.00까지 일중 고점을 높였다.그러나 전자 등 업체들의 네고가 출회되면서 추가 상승이 막히면서 1,040원선으로 밀렸으나 결제 등이 더해지면서 1,042원이 유지되며 마감했다.HSBC의 이주호 이사는 "역외 매수세가 거의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었다"며 "오후장 네고로 밀려났지만 1,040원은 제법 단단했다"고 말했다.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31억8,5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6억1,700만달러 등 모두 48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13일(목요일) 기준환율은 1,041.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도쿄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103.40선의 강보합 수준에서 붙박이 노릇을 했고, 유로/달러는 1.3110선의 약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그렇지만 장후반 유럽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달러/엔이 103.20선으로 다소 상승폭을 덜어내는 등 시장심리가 매수쪽에서 이탈되는 양상도 보였다.장중 역외 매수세와 국내 로컬들의 롱플레이가 결합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낙폭을 줄이긴 했으나 국내외 분위기가 상승보다는 하락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역력하다.특히 그간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재료가 더해지면서 달려왔던 글로벌 달러화 반등세가 지난 3년간 달러 약세를 야기한 무역수지라는 강력한 '적'을 앞에 두고 있어 주춤거리고 있다.◆ 美 무역수지 폭풍권 진입, 국내 금통위, 대통령 연두회견, 옵션 만기일 등 변동성 주의보 국내외 시장이 아직까지 딱히 일정한 방향성을 잡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등 이후 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더욱이 유로/달러가 급등 이후 급락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금리인상과 재정적자 감축 의지 및 강한 달러 발언이 나온 가운데 유럽중앙은행 쪽에서 아시아 책임론을 들고 나오고 있다.오는 2월초 런던 G7 회담에 중국이 초대된 바 있고, 미국과 유럽 등 G2가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중국의 위안화 절상 등을 압박하는 기류가 형성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다.또 미국 존 스노 재무장관이 강한 달러 발언을 뒤로하고 다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된다'는 발언을 추가하면서 한발 물러나고 있는 것도 무역수지 발표를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이럴 경우 결국 미국의 카드는 달러 약세에 대한 유럽의 불만을 다소 완화하되 여전히 달러 약세를 방관할 수밖에 없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결국 미국의 쌍둥이 적자 감축 방안은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어쨌든 현재 글로벌 달러화는 미국의 무역수지와 재정수지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잇는 가운데 단기 급등세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달러/엔의 경우 연초 들어 102선에서 105선으로 상승을 시도했으나 결국 다시 103선으로 밀려났고, 이날 유럽장에 접어들면서 103선대 하향 기류가 더욱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아울러 국내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이 있고,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금융통화위원회 1월 정례회의가 있고, 주식시장은 1월 옵션 만기일이어서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물론 정부가 경제에 '올인'하겠다고 한 바 있으나 대체로는 콜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월 미국 무역적자는 520억달러 수준으로 10월 550억달러보다는 다소 줄 것으로 보나 절대규모상으로는 결코 적은 규모는 아닌 수준으로 보고 있다.외환은행의 구길모 과장은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화되고 있어 달러/엔이 밀린다면 1,030원대로 자연스럽게 하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콜금리는 동결할 전망이 큰 상태여서 하락 흐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조흥은행의 우동범 대리는 "미국 무역적자가 사상 최고치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500억달러 이상이면 많은 규모"라며 "따라서 예상치 부합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일단 미국이 강한 달러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는 듯하고 유럽에서 아시아국가들이 통화 강세를 수용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부담스럽긴 하다"며 "그러나 중국이 꼼짝하지 않고 또 국제자금 흐름이나 각국의 이해 관계로 국가간 정책공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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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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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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