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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이코노미스트, 8월 산업생산 예측 종합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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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국내외 금융기관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의 8월 산업생산에 대한 예측을 담았습니다. 이번 뉴스핌 조사에는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연구위원,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 삼성증권 허진욱 수석연구원, 한화증권 임노중 연구위원,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조사실장, LG투자증권 전민규 금융시장팀장,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등 모두 7명(가나다, ABC순)의 이코노미스트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를 진단 조망하고 경영, 정책, 투자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코노미스트, 8월 산업생산 예측 종합▶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연구위원- 8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9.8% 증가, 전월비 0.3% 감소 전망8월 수출 강도는 기상 불안정과 IT 수출의 모멘텀 약화로 전달에 비해 다소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도소매판매 역시 약세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보다 자동차의 내수판매가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03년에는 추석연휴가 9월 10~12일 사이에 위치해 있어 8월 하순부터 추석 효과가 나타났던데 비해 올해는 추석이 9월 27~29일에 위치함으로써 추석효과가 9월에 발생하는 점도 금년도 8월 소비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소세 인하효과 역시 9월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8월 소비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9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23.1% 증가하고 수입은 27.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 8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9.7% 증가, 전월비 보합 전망8월 생산은 수출증가율이 20%대로 하향한 데다 자동차 생산 부진 등으로 증가율이 전년동월비 10%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의 경우는 지난 7월 전년동월비 80% 가까이 급증한 탓에 기술적 조정이 예상된다. 9월부터 신차 출시 등으로 판매가 증가하는 모습이어서 다소 왜곡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소비쪽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나 백화점 매출, 자동차 판매 등 별로 좋지 않다. 8월 소비는 전월비 감소세가 예상된다. 전체적인 산업경기는 수출 둔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9월 수출도 8월에 이어 2개월째 200억달러에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9월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비 12% 수준, 수입증가율은 18% 수준으로 수출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이다. 9월에는 추석 명절이 있어 영업일수 감소효과가 작용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월규모상 200억달러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가율면에서는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예측치인 월간 210억달러 수준은 안될 것 같다. 10월 이후 월 수출이 200억달러대 초반 정도면 4분기 수출증가율은 10%에 못미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등 수출이 감소하면 향후 산업생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삼성증권 허진욱 수석연구원- 8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13.0%, 전월비 0.5% 증가 전망8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13%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이 둔화되고 있지만 다른 부문은 다소 호전돼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 8월에 비오는 날이 많아 일조량이 부족했는데 금년 8월에는 날씨가 좋아 일조량이 많았던 것도 산업생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조업일수도 0.5일이 늘었다. 그러나 내수를 보면 펀더멘털이 좋아진 것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전년동기 대비 베이스 이펙트에 의해 유지되는 것으로 본다.▶ 한화증권 임노중 연구위원- 8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10.5% 증가, 전월비 2.2% 감소 전망8월 산업생산은 전월비로는 하락, 전년동월비로는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업일수 등에 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내수 부진 속에 반도체 등 주요 제품들의 수출 증가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의 경우 7월에는 전년도 파업 등 조업차질로 전년동월비 77.5% 급증하는 베이스 효과가 컸으나 8월에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경우 작년 9월부터 급증한 영향으로 베이스 효과가 증가율 둔화로 작용하고, 산업생산 역시 이런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경우 월간 200억달러 이상 된다고 하더라도 수출기여율은 약화될 것이다. 수입의 경우는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수 출하는 제로(0) 수준에서 플러스(+)로 늘었을 것으로 보이나 베이스 효과에 따른 것으로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본다. 소비부진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하반기 성장률은 상반기 5%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조사실장 - 8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11.0% 증가, 전월비 0.1% 감소 전망8월 산업생산은 7월보다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8월에는 7월과는 달리 자동차 부문의 베이스 이펙트가 없어졌다. IT수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산업생산 증가세도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의 경우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이 위축된 것으로 볼 때 내수부진은 이어질 것 같다. 8월까지는 그런대로 버티지만 9월 수출은 15%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9월에는 수출과 내수부진이 겹치면서 산업생산이 본격적으로 위축될 것 같다.▶ LG투자증권 전민규 금융시장팀장 - 8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9.1% 증가, 전월비 -0.6% 감소 전망8월 중 수출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이 반영되어 생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심리도 계속 악화되었기 때문에 내수용 생산도 둔화되었을 것 같다. 참고로 8월 수출은 29.3%로 7월의 36.3%에 비해 증가율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9월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비 12.6%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28.6% 증가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작년에는 추석 연휴가 9월 10~12일까지였다. 그래서 9월 20일까지로 따지면 올해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2일이 더 많다. 그런데 증가율이 28.6% 밖에 되지 않는 것은 수출이 상당히 둔화될 것을 예고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주 추석 기간 동안 수출이 거의 중단될 것으로 보여 9월 전체로는 수출 증가율이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단순히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수출 부진이 아니라 해외 경기 둔화에 따른 것임을 감안할 때 10월, 11월로 가면서 수출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8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10.4%, 전월비 0.3% 증가 전망8월 산업생산은 수출호조세가 다소 약화되는 가운데 내수의 제한적인 회복세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비 10.4%, 계절조정 전월비 0.3%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수가 제한적 회복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증세가 둔화돼 산업생산 증가세는 약화되고 있다. 산업생산은 8월까지 두자릿 수를 유지하겠지만 9월에는 9%대의 한자릿수로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10,11월은 7-8%대로 둔화되고 12월에 증가폭이 더 둔화돼 내년에는 2-4%대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수출은 202억달러로 전년동월비 18.7% 증가세로 둔화추세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증가율은 4개월 연속 180억달러대를 기록하며 수출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폭은 16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국내 경기지표, OECD선행지수 추세상 정점과 저점 시기가 대체로 우리나라 수출증가율상의 정, 저점 시기와 일치하여 왔기 때문에 최근 수출증가세 둔화추세는 글로벌 경기의 순환적 하강기조 진입의 징후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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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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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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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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