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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주택시장의 회고와 전망, 그리고 정책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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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가 되면 지난 해에 대한 반성과 새 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여러 연구기관에서도 12월을 전후해서 새 해의 국내총생산 전망과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새 해를 가늠해 보고 이에 따라 각기의 새해 설계에 참고하기 위함이다. 이 글에서는 작년의 주택시장을 되돌아 보고 금년을 전망해 봄으로써 주택정책방향의 시사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작년에는 주택 매매가 및 전세가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소형주택 등은 매매가격이 연간 12.9∼14.5%, 전세가격은 17∼20% 상승하였다. 주택가격이 급등한 가장 큰 이유는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기인한다. 거시경제 회복의 지연으로 주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었고, 외환위기 이후 증대된 유동자금이 저금리의 지속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중 그동안의 주택경기 활성화대책으로 주택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였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주택실물요인으로서 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감소한 주택건설물량과 소형주택 중심의 선호도 증대를 들 수 있다.한편 전세가격 상승은 우리나라 임대시장의 구조전환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세라는 것이 과거 집주인의 자금조달 기능을 담당하다가 근래에는 금융기관의 주택자금 공급 확대로 인하여 그 기능이 쇠퇴하고, 오히려 목돈의 자금운용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에 기인하고 있다. 또한 전세가격 상승의 부수적 결과로 보증부 월세가 급증하고 있다. 금년에도 금융시장 및 실물시장 여건은 작년과 유사하나, 다만 거시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고, 작년도의 주택가격상승으로 주택에 대한 투자유인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다 하겠다. 경제 회복 기대감은 주택실수요를 증대시키나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인하여 주택투자수요는 상대적으로 위축될 소지가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도 주택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나 상승폭은 작년보다 많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작년보다는 둔화되나 여전히 상승세가 높을 것이며, 보증부 월세의 전환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의 주택수요 증대로 올 해 주택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시장수요를 과다추정한 개별 사업자의 공급확대는 향후 미분양의 증가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금년의 분양공급에서도 지역별, 업체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외환위기 이후 주택가격의 급락 및 상대적 안정세의 회복과정으로서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어느 정도의 주택가격 상승세는 필연적이다. 그러나 높은 주택가격은 국민의 주거비부담을 증대시키므로 정부는 주택가격의 안정과 전세가 상승에 따른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전세가격의 지속적 상승과 이에 따른 월세전환으로 세입자의 주거비부담이 증대할 전망이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자가마련을 위한 자금지원, 대출상환금에 대한 소득공제의 확대로 주택구입의 초기부담을 완화해야 한다. 특히 금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될 최초주택구입자금은 전용 18평 이하로 대상을 축소하여 지속될 필요가 있다. 한편, 내집 마련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서는 국민임대주택 공급확대가 지속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기초로 한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재정확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전세가격의 지속적 상승은 전세의 소멸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동안 자본이득을 위한 투기적 영세자본에 의한 임대사업이 소득수익을 통한 임대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월세 중심의 임대시장이 형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월세전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 개선되어야 한다. 또한 금년부터 부동산투자회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회사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의 활성화로 임대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정부는 새로운 부동산금융제도의 기반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 한편,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행되었던 수많은 대책들이 2001년말로 완료되거나 또는 남아있게 된다. 경기침체기에 도입되었던 이들 대책들이 시장상황이 변화된 현재에도 계속 유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위기상황이 아닌 경우 시장충격적인 대책보다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시장정상화에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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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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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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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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