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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 전망] 단기 바닥 인식, 점진적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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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금리 9월말 5.7% 예상 , 단기 바닥을 인식한 가운데, 점진적 상승 예상

금리가 조심스레 꿈틀대고 있다. 추세 반전에 따른 상승인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인지 여부는 뚜렷하지 않지만 바닥이 어느정도 확인됐다는 인식이 강화됐다.
9월 금리는 그동안 주가에 연동된 장세에서 벗어나 경기나 물가 등에 눈가를 돌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5.2%대까지 떨어졌던 금리가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이나 경기 회복 가능성에 비춰 상승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명의 채권전문가를 대상으로 폴(Poll)을 실시한 결과, 9월말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평균 5.7%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금리는 점진적으로 상승, 연말경 6%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에서는 5%대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봐 당초 전망보다 금리 상승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경기를 둘러싼 미래 불확실성이 채권시장을 감싸고 있다. 갖가지 나무들이 각자 혼재한 숲에서 안개가 짙게 깔려 있는 형국이다. 더블딥(이중침체)우려와 경기회복 기대감이 냉각된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조금씩 켜지고 있다. 미국 금융불안이 어떤 형태로 전개될 것인지가 관건인 셈.

반면 국내 경기여건은 미국과는 차별화된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2/4분기를 비롯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6%대로 진입했으며 물가불안 가능성, 주가 상승 기대감 등 금리 상승을 이끌만한 요인들도 등장했다.
다양한 대내외 경제여건의 방정식이 어떤 식으로 풀이될 것인지 시장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금리의 추가 하락을 이끌만한 요인은 일단 잠잠해진 가운데 상승폭과 강도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9월중 금리는 박스권에 묶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채권시장을 감싸다

앞서 금리 하락의 가장 큰 모멘텀이었던 뉴욕 증시 하락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이 추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이에 맞춰 견조한 상승세를 드러내 추가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아 향후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를 침체의 늪에 빠뜨렸던 회계부정 여파도 수면 아래로 잠기고 주가 및 달러화도 반등하는 모양새다. 더블딥 우려는 미국 생산, 소비가 미약하나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다 지난달 연방은행 총재들이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 미국 금융 불안감이 완화됐다.
다만 미-이라크 전쟁발발 가능성, 유가 상승 등 복병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점, 기술적 반등에 그칠 수도 있는 미국 금융지표 등 ‘아직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자극할 여지가 있다. 9월중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반응에 채권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9.11 테러 1주년이 포함된 달인만큼 좀 더 조심스런 금융시장의 행보가 예상되는 측면도 있다.
지표간 혼조세나 각 기관들간 전망치의 편차가 커 경기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4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이 채권시장 추세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내 경제의 견조함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과 달리 한국의 경우, 대체로 상승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완만한 경기회복 관점은 유효하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2/4분기 6.3%에 달해 상반기 전체로 6.1%를 기록했고 성장의 질도 향상됐다. 내수 주도의 성장은 수출·투자에 일정 몫을 전담, 내수와 수출이 비슷한 수준에서 성장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올해 6%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 경기향방이 크게 비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시장도 그동안의 조정을 마치고 상승할 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또 당장 주가 바닥과 실물경제에 대한 방향성을 찾지 못해 박스권에서 불규칙한 등락이 전개될 가능성도 크지만 물가 등 금리 상승 압력이 축적될 여지가 곳곳에 있다.

물가의 경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환율의 추가 하락 제한,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 지속 등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이라크전 발발 가능성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물가가 채권시장에 부각될 요인이 커지고 있으며 내년이후 물가불안 문제가 이슈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내외 각종 변수를 둘러싼 조합이 금리 움직임을 좌우하겠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 축소로 단기 바닥을 인식한 가운데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예보채 차환발행에 대한 국회 동의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 수급 동향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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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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