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감독 당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금융회사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자본의 국적에 상관없이 실질적인 공정 경쟁기반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아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오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법규나 감독 관행 등에 있어 국내자본과 외국자본을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불공정 행위나 불건전 회계 공시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금감원이 지난 4월 '국제감독 지원실'을 신설하는 등 감독 업무의 원스탑서비스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금융 부문에 대해 금융 수요자 입장의 규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 그는 "북한 핵실험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지만 시장참가자들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지정학적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아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오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법규나 감독 관행 등에 있어 국내자본과 외국자본을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불공정 행위나 불건전 회계 공시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엄정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금감원이 지난 4월 '국제감독 지원실'을 신설하는 등 감독 업무의 원스탑서비스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금융 부문에 대해 금융 수요자 입장의 규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 그는 "북한 핵실험으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지만 시장참가자들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지정학적 특수성에 대한 이해와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