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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은행, 월드 베스트 테마 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06년10월12일 17:10

최종수정 : 2006년10월12일 17:10

HSBC은행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는 에너지, 투자금융, 고급소비재 분야의 해외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월드 베스트 테마 펀드’를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최근 원유, 대체 에너지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Energy) 섹터, 부동산, 주식, 상품시장의 가격상승으로 인한 개인들의 자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투자금융(Investment Banking) 섹터, 고가의 명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급소비재(Luxury Goods) 섹터에서 각각 4개의 종목씩 총 12개의 해외 우량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투자한다.

에너지 섹터의 기초자산은 미국 에너지 공급, 에너지 관련기기 제작 회사인 할리버튼(Halliburton), 프랑스 최대 종합 석유/가스 회사인 토탈(Total), 벨기에 금속, 소재 산업 기업인 유미코어(Umicore), 영국 석유, 석유 화학 제품 회사인 BP로 이루어 졌다. 투자금융 섹터는 도이치뱅크, 크레딧 스위스 그룹, BNP파리바, 골드만 삭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고급소비재 섹터는 로레알, 세계적인 주류 기업인 디아지오(Diageo),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피아젯 등을 소유하고 있는 리치몬트(Richemont), 그리고 오메가, 스와치 등의 시계 및 보석을 판매하는 스와치 그룹(SWATCH GROUP) 등을 기초자산으로 둔다.

‘월드 베스트 테마 펀드’는 3년의 투자기간 중 1년 단위로 2번의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며, 매 기준일에 기준 수익률(12개 기초 자산 평균 수익률의 80%)이 연 12% 이상인 경우, 연 12%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한다.

기준 수익률이 연 12%에 미달하여 조기 상환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에 이른 경우, 기준 수익률(12개 기초 자산 평균 수익률의 80%)을 지급한다.

단, 기준 수익률이 마이너스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10%를 초과 하락 하더라도 원금 손실 수준을 10%로 제한하고 있다.

최저 가입액은 1,000만원이며, 운용사는 삼성투신운용이다.

HSBC은행 세바스챤 아쿠리(Sebastian Arcuri) 부대표는 “월드 베스트 테마 펀드는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는 에너지, 투자금융, 고급소비재 시장의 해외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HSBC은행은 앞으로도 고수익 및 안정성을 추구하는 차별화 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HSBC은행 영업점 또는 1588-1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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