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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실버케어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2건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14:04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14:04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네오펙트가 고성장 중인 실버케어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군 고도화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네오펙트는 노년층을 위한 '지능형 돌봄 디스플레이 가전 개발'과 '정량적 노쇠 지표 측정 및 비대면 실버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2건의 국책과제를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각각 5년간 총 사업비 54억 원, 4년간 총 사업비 30억 원을 지원받는 연구과제다.

[로고=네오펙트]

'지능형 돌봄 디스플레이 가전 개발 사업'은 증가하는 고령인구의 삶의 질 개선 및 노화로 인한 질병 예방,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삶에서 비대면으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돌봄 서비스 개발 사업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네오펙트와 S큐브디자인랩, 블레싱에코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네오펙트는 돌봄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 및 돌봄 콘텐츠 개발, 요양시설 활용 실증을 통한 사업화 등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능형 돌봄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니어 사용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신체 기능의 저하를 보조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원활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원격 진료 플랫폼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돌봄 디스플레이 제품에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TV 등 집에서 사용하는 생활 가전제품과 PC,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를 연동해 스마트 홈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개인 맞춤형 식단 관리, 운동 관리, 게임, 소통, 건강 모니터링 및 병원과의 단계적 진료 연계 등 노년층의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버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또 다른 국책과제는 정량적 노쇠 지표 측정 및 예측이 가능한 저가형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고도화 및 비대면 노인-의료진 홈 실버케어 플랫폼 개발 사업이다. 네오펙트 자회사인 자기장 기반 전자약 전문기업 웨버인스트루먼트가 주관하고, 네오펙트와 충북대학교병원이 참여하며, 수요기관은 네오펙트 자회사인 실버케어 전문기업 롱라이프그린케어다.

회사 관계자는 "2건의 실버케어 관련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기존의 시니어 돌봄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비대면 환경 기반 생활밀착형 및 지능형 돌봄 서비스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병원, 주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등의 기관과 원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비대면 홈 실버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가전제품 연동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로 제품 및 서비스 다변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만큼 실버케어, 노인 돌봄 사업은 확실한 미래 성장 사업이 될 것"이라며 "주야간보호센터, 전자약 및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는 자회사, 관계사들과 함께 실버케어 관련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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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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