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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공공부문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 점검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2일 공공 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광산구 안전관리 자문단, 시민안전과, 치수방재과 관계자 등 8인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우산동 우수 저류시설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 현장 인근 구조물의 균열 및 침하 발생 유무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공공부문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 [사진=광주 광산구] 특히 우수 저류시설의 하중 분산을 위한 안전장치가 적절히 설치됐는지 등 공사 중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광산구는 우수 저류시설 외 앞으로 진행될 공공부문 건설 공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민간에서 진행 중인 대형 건설 현장 7곳에 대해서는 지난 10일까지 현장 점검을 모두 완료한 가운데 겨울철 공사 안전 수칙이 지켜지도록 지속해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 긴급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병행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부문 건설, 공사 현장에서부터 사고와 재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한 치의 소홀함, 방심 없이 현장 노동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25-12-14 18:12
광주시의회 "대표도서관 사고 원인 철저히 밝혀야"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의회가 14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고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의회 전경. [사진=박진형 기자] 특히 "공사의 설계 발주 시공 감리 등 전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며 "위법 부당 행위가 있었다면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의 안전정책을 기초부터 재건축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안전 시스템과 정책을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희생된 노동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유가족을 위한 지원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안전보다 우선하는 인권은 없다. 안전 없는 인권 도시는 공허할 뿐이다"며 "광주시의 안전체계와 신뢰를 다시 세우는 데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레미콘 타설 작업 중에 건물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콘크리트와 철근 등 건설 자재에 깔려 사망했다.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미장 철근 배관 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다. bless4ya@newspim.com 25-12-14 16:39
민주당 광주시당, 붕괴사고 유족에 애도 표해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3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비극적인 결과에 깊은 슬픔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번 사고는 공공시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한 인명 참사로 어떠한 경우에도 반복돼서는 안 될 일"이라며 "노동자의 안전은 사회와 국가가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책무"라고 설명했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특히 "공공의 이름으로 추진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은 더욱 무겁다"며 "과거 학동 철거 건물 붕괴와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등 대형 참사를 겪었음에도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참사 이후에도 현장의 안전 관리와 책임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뼈아픈 현실을 다시 확인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당은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와 후속 조치가 끝까지 책임 있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적 개선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bless4ya@newspim.com 25-12-13 15:45
강기정 광주시장, 사고 현장 찾아 "원인 규명에 전력"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3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이날 이번 붕괴 사고 관련해 브리핑을 열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서 TF를 가동해 사고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이어 "이번 공사의 시공, 감리, 발주 전 과정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관행은 없었는지 살피고 법의 잣대가 아닌 시민의 눈높이에서 진단하고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우리 시가 발주한 주요 건설현장 51개소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 현장까지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종자 구조를 위해 온 힘을 쏟았지만 안타깝게도 네 분 모두 유명을 달리하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며 "말로 표현하기 힘든 슬픔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희생자 피해 보상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김찬식 구일종합건설 대표도 앞서 사고 현장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리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에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사망했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총사업비 51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1286㎡, 지하 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 중이었다. bless4ya@newspim.com 25-12-13 15:44
경찰,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압수수색…시공 관련 서류 확보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4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광주경찰청은 해당 공사를 맡았던 구일종합건설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025.12.13 bless4ya@newspim.com 시공 관련 서류와 사고 이력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한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일각에서 철골 구조물 접합부 부실시공이 사고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시공의 적법성 여부를 살핀다. 사망한 작업자가 모두 하청업체 소속이라는 점에서 불법 재하도급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직후인 지난 11일 수사전담팀(TF)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TF팀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며, 중대수사팀 21명과 과학수사대 강력계 피해자보호팀 15명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의 의문점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자를 규명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58분쯤 레미콘 타설 중에 옥상 2층 철골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다. 이로 인해 4명이 모두 사망했다. bless4ya@newspim.com 25-12-13 14:22
[종합]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매몰 작업자 4명 모두 숨져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에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붕괴했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인원은 총 97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4명이 콘크리트와 철근 등 건설 자재에 깔렸다.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미장 철근 배관 관련 업무를 맡고 있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025.12.12 ej7648@newspim.com 사고 직후인 오후 2시 19분 김모(47)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최초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 2시 53분 서모(70)씨가 두 번째로 발견됐다. 자재에 깔려 하반신만 육안으로 확인됐다. 생존 반응은 없었다. 잔해는 치우는 과정을 거쳐 오후 8시 13분쯤 숨진 서씨를 인근 보건소와 병원으로 각각 이송했다. 사고 이틀째인 12일에는 2차 붕괴 우려로 수색이 잠시 중단됐다가 오후 8시 30분부터 재개됐다. 구조당국은 삼각형 모양의 트러스 기둥 구조물인 남측 방향 H빔이 매몰 위치 안쪽으로, 북측 방향 H빔은 바깥쪽으로 각각 기울어 지지대 1개와 와이어 7개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2차 붕괴 요인을 제거한 뒤에는 사고 충격으로 떨어진 PC빔 6개를 제거해 구조 공간을 확보했다. 붕괴 지점에 4개 조로 나너 구조대원을 투입해 본격 수색 작업을 펼쳤고, 13일 오전 1시 3분쯤 3번째 매몰자 고모(68)씨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오전 2시 2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오전 11시 20분쯤 마지막 매몰자인 김모(58)씨도 수습됐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025.12.12 ej7648@newspim.com 구조 작업이 마무리된 만큼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이 과제로 남았다. 전문가 사이에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철골 구조물의 접합 불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도서관 공사는 길이 168m에 달하는 삼각형 모양의 트러스 구조의 기둥(간격 48m)을 세우고 콘크리트 보를 설치한 뒤 그 위에 강판 구조체인 '데크플레이트'를 올려 건물을 짓는 공법이 적용됐다. 데크플레이트에 레미콘을 부어 굳게 하면 서로 한 몸이 돼 단단한 콘크리트 바닥 또는 지붕(슬래브)이 만들어진다. 기둥과 보가 데크플레이트를 받치고 있기 때문에 레미콘을 부어도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별도의 지지대(동바리)가 필요 없는 '무지주 공법'이라고 불린다. 그럼에도 슬래브가 무너졌는데, 각 철골 구조물의 접합이 불량으로 콘크리트 하중을 견디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된 작업자 2명에 대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2.12 bless4ya@newspim.com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전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트러스를 연결하는 PC거더가 다 떨어져 나갔다. 상태가 좋으면 몇 개라도 붙어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데크플리트와 기둥 간 접합 부분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역량을 갖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경찰청 수사전담팀(TF)은 매몰자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가릴 예정이다. 시공의 적법성과 불법 재하도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 신병 확보도 검토한다. TF팀은 형사기동대와 중대재해수사팀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bless4ya@newspim.com 25-12-13 13:39
광주대표도서관 마지막 매몰자도 발견...4명 전원 사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마지막 근로자가 13일 낮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대는 이날 낮 12시31분쯤 지하 1층에서 A씨를 구조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A씨는 사고 당시 배관 작업을 하던 중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3분께는 세 번째 매몰자 B(60대)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지하 1층 잔해에서 B씨를 확인한 뒤 약 30분 만에 수습했으나 역시 숨진 상태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4명은 사흘째 이어진 구조 작업 끝에 모두 발견됐으나, 안타깝게도 전원 숨진 채 수습됐다. 한편 광주대표도서관은 상무지구 옛 상무소각장 부지(1만200㎡)에 연면적 1만1286㎡,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이다. nrd@newspim.com 25-12-13 13:19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마지막 매몰자 발견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붕괴 사고 사흘째인 13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축 현장에서 4번째 매몰자인 배관공 김모(58)씨가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2025.12.13 bless4ya@newspim.com 25-12-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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