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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소방서, 남광유치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가 최근 남광유치원 원생과 교사를 초청해 소방안전교육과 소방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 신고 방법, 연기 대피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교육 실시. [사진=광주 남부소방서] 또 소방관 역할 체험을 통해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로 소방차량과 각종 소방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소방관의 복장과 업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less4ya@newspim.com 25-12-24 18:47
'감사관 채용 비리' 광주시교육청 전 인사팀장 2심서 감형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전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4부(배은창 부장판사)는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사진=뉴스핌 DB] A씨는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2022년 8월 개방형직위인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2 3위 후보자 간 순위가 바뀌도록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평가위원 2명은 A씨의 요구를 들어줬고, 이 교육감의 고교 동창은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바뀌어 임용됐다. 재판부는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평가위원들에게 평정표를 사후적으로 수정하게 하는 등 "매우 위법하고 부당한 시험 관여 행위를 해 죄책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건강이 좋지 않고 형사처벌과 별개로 징계를 받은 점, 오랜 공직 생활로 인한 명예와 혜택을 모두 상실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 교육감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bless4ya@newspim.com 25-12-24 16:50
중국산 재첩, '섬진강 재첩'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 검거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중국산 재첩을 국산 섬진강 재첩으로 속여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관중인 중국산 재첩. [사진=여수해경] 2025.12.24 chadol999@newspim.com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중국산 재첩을 대량 매입한 뒤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광양과 여수 일대 대형마트 및 식당 등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 물량은 약 20톤, 시가로 17억 원 상당에 이른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20kg당 약 8만 원에 들여온 중국산 재첩을 17만5000원 수준의 섬진강산 재첩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다. 섬진강 재첩은 매년 4~6월 3개월간만 채취가 가능해 고가에 거래되는데 이들은 이런 가격 차익을 노리고 수년간 불법 유통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번 사건이 원산지 허위표시와 식품위생법 위반이 동시에 적용되는 중대한 사례로 보고 있다. 해당 범죄는 징역형, 벌금형뿐 아니라 영업정지 및 과징금 부과, 범죄수익 환수 조치까지 이뤄질 수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원산지 위조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단 한 치의 관용 없이 처벌하겠다"며 "불법 수산물 유통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newspim.com 25-12-24 16:28
전남 1인당 총생산 전국 4위…개인소득 8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지역 2024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크게 늘면서 '1인당 총생산'은 전국 4위,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8위를 달성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23일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발표한 '2024년 기준 시 도 지역소득'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지역내총생산은 104조 원으로 2023년보다 5조 2000억(5.2%)이 늘었다. 지역내총생산은 1년 동안 지역에서 새롭게 창출된 부가가치의 합을 의미한다. 1인당 개인소득. [사진=전남도] 2025.12.24 ej7648@newspim.com 전남의 1인당 총생산은 5918만 원으로 전국 평균(4948만 원)을 웃돌았으며 전년보다 5.9% 증가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전남의 지역내총생산 증가 요인으로 제조업(6.4%)과 운수업(4.7%)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생산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년도에 부진했던 석유화학산업의 일부 회복과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업 개선, 수출 증가로 실적이 늘어난 수상운송업 등의 영향이 총생산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총소득 중 가계 부분만 반영해 개인의 실제 소득수준과 가장 가까운 지표인 '1인당 개인소득'은 2024년 2천680만 원으로 전국 8위를 달성했다. GRDP 통계가 작성되고 처음으로 9위에 진입한 2022년 이후 지속해서 한 자릿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에서 창출된 소득이 도내에 머물며 소비와 생활로 연결되도록 출생 기본소득과 만원 주택 등 인구 유입 정착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수도권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치, 향토기업 성장 지원을 함께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전남에서 외부로 유출되던 소득 규모는 2022년 32조 원에서 2024년 12조 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j7648@newspim.com 25-12-24 16:23
전남OK도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전남OK도민광장에서 열린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어린이들에게 목도리를 씌워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5-12-24 16:14
전남OK도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전남OK도민광장에서 열린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식'에서 주요 내빈 및 어린이들과 스케이트를 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12.24 ej7648@newspim.com 25-12-24 16:13
강진군 다회용기 도입 '폐기물 24%·온실가스 39%' 감축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축제에 다회용기를 도입한 결과, 폐기물과 1회용품 발생량이 크게 줄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24일 축제 현장 다회용기 사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폐기물 발생량이 24%, 1회용품이 37%, 온실가스가 39% 각각 줄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사진=뉴스핌 DB] 이번 조사는 전남도 환경정책과, 강진군 환경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군 내 주요 축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다회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축제의 방문객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은 66.3g인 반면, 다회용기를 사용한 경우 50.5g으로 24% 감소했다. 특히 1회용품은 인당 22.6g에서 14.2g으로 37% 줄었으며, 종이컵 플라스틱컵 나무젓가락 등 주요 품목의 사용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뚜렷이 감소했다. 1회용품을 사용한 축제의 방문객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58.4gCO₂였던 반면, 다회용기 축제에서는 35.8gCO₂로 약 39% 줄었다. 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회용기 운영체계 개선과 군민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25-12-24 16:06
전남도, 동부권 산업고도화·K-우주항공 혁신벨트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석유화학 철강산업 고도화와 K-우주항공 방산 혁신벨트 조성 등 전남 동부권 발전을 위한 7대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24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2025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동부권 산업 재편과 미래 신성장축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총회. [사진=전남도] 2025.12.24 ej7648@newspim.com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주순선 동부지역본부장,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동부권 7개 시 군 자문위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도정 발전 유공자 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 지사가 직접 동부권 핵심 전략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도는 ▲AI 기반 석유화학 철강산업 고도화▲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소재 중심의 여수 광양만권 테크노밸리 조성▲분산에너지 특구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해상풍력단지▲고흥 중심 K-우주항공 방산 혁신벨트▲AI 융합 농수산 고부가 선도모델 육성▲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P33 유치 추진▲지리산~다도해 관광벨트 조성과 초광역 교통망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동부권 대도약의 비전과 실행 방안에 공감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지역 발전을 완성할 수 없다"며 "현장의 지혜를 더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25-12-24 16:03
고흥군, 내년 예산 9169억 확정…역대 최대 규모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제342회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을 9169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 8994억 원보다 1.94%(175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90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45억 원으로 3억 원 줄었다. 주요 재원은 사회복지 2338억 원(25.9%), 농 수 축산 경쟁력 강화 2067억 원(22.9%), 교육 행정 안전 730억 원(8.1%), 지역 인프라 확충 1287억 원(14.3%), 환경 보건 986억 원(10.9%), 문화 관광 투자유치 475억 원(5.3%) 등으로 편성됐다. 고흥군 청사 [사진=고흥군] 2025.12.24 chadol999@newspim.com 군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총 47건, 31억 48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159.5% 증가한 수치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 조성(73억 원)▲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40억 원)▲학교복합시설 건립(20억 원)▲고흥지구 선셋가든 관광경관 조성(59억 원)▲과역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13억 원)▲동강 대강 자연재해위험 개선(7억 6000만 원)▲도양 도시침수 예방 정비(8억 3300만 원)▲청정식품단지 환경조성(7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경상비를 줄이고 국 도비 변경 사항을 반영한 제5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불용액 최소화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정을 집중했다"며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4 14:53
광양시, '스마트경로당' 시범운영 성과…디지털 복지 새 모델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어르신 디지털 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한 '스마트경로당 시범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 5억 6150만 원(국비 3억 9300만 원, 시비 1억 685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고령층 복지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경로당 내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스마트경로당 시범운영 결과분석 그래프 [사진=광양시] 2025.12.24 chadol999@newspim.com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관내 2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범운영에서는 노래교실, 실버로빅 등 양방향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중마노인복지관과 공공실버주택복지관에서 송출한 프로그램 70회에 총 9116명이 참여했으며, 회당 평균 참여 인원은 130명으로 기존 대면 프로그램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79%는 프로그램 지속 이용 의사를 밝혔다. 참여자의 대부분이 70~80대 고령자로, 시는 스마트경로당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효율적 복지 모델로 작동했다고 분석했다. 광양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농촌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비대면 복지 서비스 확산 등 여러 정책적 효과를 거뒀다고 보고, 향후 프로그램 다양화와 운영 시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까운 곳에서 여가와 교육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지 인프라"라며 "시범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도 지속 운영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2-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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