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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마륵공원 시민 품으로…21일 개장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마륵근린공원이 21일 개장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백석산 일원에 위치한 '마륵근린공원'은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됐다. 마륵근린공원은 축구장 약 25개를 합친 17만7000㎡ 규모이며 3.7㎞에 이르는 산책길과 맨발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륵근린공원 개장식. [사진=광주시] 곳곳에 의자와 세족장, 운동기구, 파고라 등이 설치돼 편의성도 높였다. 초등학생과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발물놀이터(물놀이장), 모험놀이장, 피크닉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위해 주차복합건물 1~2층은 총 114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3층은 문화 강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나머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2배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푸르른 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less4ya@newspim.com 25-11-21 18:47
민형배 의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토론회 개최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토론회가 열린다. 21일 의원실에 따르면 토론회는 민형배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정부 주도의 군공항 이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손승광 동신대 명예교수가 기조 발제를, 김일태 전남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각각 맡는다. 민형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개정안은 ▲국방부 장관을 직접 사업시행자로 명시 ▲국가 예산 지원 ▲종전부지 무상 또는 저가 양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2013년 특별법 제정 이후에도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한계로 사실상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다. 기부대양여는 광주시가 약 10조원을 투입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국방부에 기부한 뒤 종전부지 개발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다. 민 의원은 "막대한 재정 부담과 부동산 불확실성에 따른 민간사업자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대구와 수원도 같은 문제로 군 공항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의지가 실행될 수 있도록 연내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법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less4ya@newspim.com 25-11-21 17:47
고흥군, 누리호 4차 발사 맞춰 전망대 특별 운영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오는 27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맞춰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특별 운영한다. 군은 27일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예정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진=고흥군] 2025.11.21 chadol999@newspim.com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과 조립, 발사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맡은 첫 민간 주도 발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대표 관람지로, 군은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0시까지 무료 순차 입장을 실시한다. 내부 혼잡을 막기 위해 인원 제한과 체류 시간 제한을 두고, 입장객이 퇴장하면 대기 순서에 따라 추가 입장이 이뤄진다. 또한 내부 입장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핫팩 1000개를 무료로 배부해 체온 유지를 돕는 등 현장 지원도 진행한다. 군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발사 장면을 관람하고 성공을 함께 기원할 수 있도록 현장 통제와 안내 인력을 강화했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함께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1-21 16:25
고흥군, 내년 예산 9169억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6년도 본예산안을 9169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8994억 원)보다 175억 원(1.9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비하고, 보조금 저성과 사업을 조정해 확보한 예산을 민생 분야에 집중 투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024억 원, 특별회계 145억 원으로 짜였다. 고흥군 청사 [사진=고흥군] 2025.11.21 chadol999@newspim.com 일반회계 주요 재원은 지방세 346억 원, 세외수입 233억 원, 지방교부세 4245억 원, 일반조정금 60억 원, 국도비 보조금 3677억 원, 순세계잉여금 463억 원 등이다. 군은 예산 효율화를 위해 시설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반영했으며, 주민 요구사항 730여 건 가운데 207억 원 규모의 숙원사업도 포함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337억 원(25.9%), 농 수 축산 경쟁력 강화 2083억 원(23.1%), SOC 인프라 확충 1025억 원(11.4%), 환경 보건 988억 원(10.9%), 일반행정 교육 안전 752억 원(8.3%), 투자유치 문화관광 738억 원(8.2%) 순으로 배분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예산은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의 기반인 주요 SOC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 25-11-21 16:24
곡성군, 내년 예산 4680억 편성 제출 [곡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안을 4679억5,900만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보다 68억 원(1.48%) 증가한 것으로 군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민생 안정과 정주기반 확충, 포용적 복지 실현'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부서별 사업을 전면 재점검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효율화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은 4486억 원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967억 원(2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업 845억 원(18.8%), 지역개발 401억 원(9.0%), 일반공공행정 365억 원(8.1%), 문화관광 260억 원(5.8%) 순이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5.11.21 chadol999@newspim.com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364억 원, 기초생활수급 생계급여 80억 원, 농어민 공익수당 43억 원, 전 군민 버스 무료화 5억 원이 반영됐다. 청년 하우징타운(8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18억 원) 등 청년 정주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또한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신설(53억 원), 하수관로 정비(50억 원), 풍수해생활권 정비(22억 원) 등 환경 안전 예산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37억 원),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40억 원),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조성(19억 원) 등이 포함됐다. 조상래 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은 후순위로 미루지 않겠다"며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 25-11-21 16:13
'학비노조 파업'으로 광주·전남 361개교 급식 차질 [광주 무안=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전남 일부 공립학교에서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으로 급식 차질이 벌어졌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파업)에 참여한 공립학교 비정규직 공무원은 4251명 중 989명이다. 전년 대비 파업 참여자는 107명 늘어 참여율은 23.3%로 집계됐다.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배식받은 빵과 음료로 점심을 먹고있다. [사진=뉴스핌DB] 이로 인해 평소 급식을 운영하는 공립 초중고 258곳 중 138곳에서 대체 급식이 이뤄졌다. 빵과 우유로 대체한 학교는 134곳, 도시락은 1곳, 기타 3곳 등이다. 302개 돌봄교실은 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가 10명 미만에 불과해 대체 인력 활용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 늘봄학교의 경우 다른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전남에선 교육공무직 8300명 중 1339명이 파업에 들어가 참여율은 16.1%이다. 급식은 803곳 중 223곳에서 간편식 떡 빵 등으로 대체됐다. 616개 돌봄교실 중 550곳은 운영됐고 66곳은 이날 하루 운영하지 않는다. 광주 전남 시도교육청은 '비상대응본부'와 '파업 대책 상황실'을 각각 운영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학비연대는 이날 총파업 후 연내 임금 및 단체교섭이 합의되지 않으면 추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bless4ya@newspim.com 25-11-21 15:17
순천만 흑두루미 연구, 국내 첫 국제학술지 등재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순천시가 추진한 흑두루미 보전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전문학술지(SCIE)에 등재됐다. 순천시는 또 올겨울 순천만 흑두루미 도래 개체수가 8180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흑두루미와 기러기류의 서식지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순천시의 먹이 제공과 서식지 관리 정책이 두 종의 안정적 공존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인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11월 12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 순천만 흑두루미 [사진=순천시] 2025.11.21 chadol999@newspim.com 시 조사는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가 탐조대 기준 100~150m까지 접근했으며 최근엔 최대 70m 거리까지 내려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농업단지 일대 전역에 먹이활동지가 넓게 분포하면서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순천시는 하반기 위치추적 연구를 통해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 먹이활동 반경, 휴식 패턴 등 정밀 생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는 향후 국제협력과 세계유산 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주현 전남대 박사는 "순천만은 흑두루미 종 보전의 핵심 지역으로 이번 연구는 국내외 철새 보전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 학술지 등재와 사상 최대 도래는 순천만 보전정책의 효과를 입증한 결과"라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체계적 관리로 세계적 철새 보전도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chadol999@newspim.com 25-11-21 14:49
전남 순천 야산서 불…2시간 만에 완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21일 전남 순천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순천시 서면 동산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 현장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은 없다. [사진=뉴스핌DB] 불은 이날 낮 12시 58분 기준으로 모두 진화됐다. 이에 따른 부상자는 없었으며 피해 면적은 조사 중에 있다. 근처에 민가가 없어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현장에 헬기 4대와 장비 14대, 인력 85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좌사하고 있다. bless4ya@newspim.com 25-11-21 14:35
광양시 '현장 소통의 날' 운영…시민 의견 적극 반영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20일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관내 주요 사업현장과 시민 건의지 4곳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 불편 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신속한 행정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설치 건의지,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 건의지, 황금택지지구 주민 건의지를 차례로 찾았다. 지난 20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황금택지지구 현장서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2025.11.21 chadol999@newspim.com 광영도촌포구에서는 연말 준공 예정인 어업지원센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광영근린공원 인근에서는 급경사 구간의 안전 통행 확보를 위한 연결로 개설 추진을 지시했다. 또 제철소 2문 인근 교통정체 문제와 관련해 교통신호 개선 방안을 검토했으며 황금택지지구에서는 불법 유턴으로 인한 사고 위험 구간의 규제봉 설치와 신호체계 개선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을 움직이는 동력"이라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정례화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 시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25-11-21 13:53
순천시 내년 예산 1조5669억원 편성…도내 본예산 규모 1위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1조5669억 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900억 원(6.1%) 늘어난 규모로, 2년 연속 전남 22개 시 군 중 가장 큰 본예산을 기록했다. 내년 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3765억 원으로 7.1%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904억 원으로 0.4% 줄었다. 시는 세입 효율화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왔으며, 최근 5년간 가장 큰 규모의 예산 증가폭을 보였다. 순천시 청사[사진=순천시] 2025.11.21 chadol999@newspim.com 주요 편성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확충, 미래산업 기반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순천사랑상품권 발행(140억 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19억 원), 청년 고용지원(10억 원)을 포함해 지역경제 회복에 190억 원가량을 투입한다. 농업 분야에는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159억 원), 공익수당(98억 원), 비료 지원(48억 원) 등 110억 원이 증액됐다. 복지예산은 기초연금(1491억 원), 영유아 보육료(322억 원), 노인 일자리(173억 원) 등을 중심으로 331억 원 늘어났다. 또한 문화 바이오 산업육성(137억 원), 문화도시 조성(80억 원), 갯벌치유관광플랫폼 구축(79억 원) 등 미래산업 투자도 확대했다. 정주 인프라 분야에서는 연향들 도시개발(800억 원)과 남해안 남중권 스포츠파크 부지 매입(77억 원) 등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노관규 시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예산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증액 예산은 민생회복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안은 순천시의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 25-1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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