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일본국채 금리가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장기금리가 강보합을 기록한 반면, 초장기채금리는 하락했다. 입찰이 있었던 2년물 금리는 보합을 기록했다.
전날 美국채금리가 소폭상승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증시가 각각 오름세를 기록해 장 초반에는 금리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날 실시된 2년물 국채입찰이 무난한 결과를 보인 이후 후반들어서는 초장기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다만 주말 나올 소비자물가 및 광공업생산지수가 각각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리스크분산용 매물도 나오는 등 금리는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28일 일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650%로 전일대비 0.005% 올랐다. 10년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01엔 상승한 135.01엔을 기록했다.
이날 입찰이 실시된 2년물 국채금리는 신규발행분이 0.650%까지 금리가 하락했고, 전월 발행분은 전날 종가와 같은 0.620%를 기록했다. 5년물 금리는 0.005% 오른 1.105%로 거래가 마감됐다.
한편 초장기채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10% 하락한 2.150%를, 30년물 금리는 0.020% 내린 2.405%를 각각 나타냈다.
249회 만기 208년10월15일에 쿠폰 7.000%인 2년물 국채입찰결과는 최저낙찰가가 100.07엔(최고낙찰금리 0.664%)에 평균낙찰가는 100.076엔으로 금리는 0.661%였다. 총 5조4,057억엔이 입찰해 1조5,291억엔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