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헤어디자인협회는 2일 파주에서 평화통일 K-뷰티 작가전을 개최했다
- 명인·초대작가 57명은 미용 기술을 예술작품으로 선보였다
- 협회는 국제문화예술 외교사절단을 출범하고 교류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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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예술 외교사절단 출범…우송대 외국인 유학생들도 동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미용 분야 숙련기술인들이 K-뷰티를 매개로 한반도 평화와 공존, 화합의 가치 확산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헤어디자인협회(KHDA, 이사장 최기수)는 2일부터 3일까지 경기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2026 한반도 평화통일 K-뷰티 명인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초대작가전에 이은 평화통일 주제의 전시 행사다.

'기술은 예술로, 작품은 역사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작가전에는 명인작가 21명과 초대작가 36명 등 모두 57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용과 미용, 피부미용,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예술작품으로 선보인다. 협회는 숙련기술인의 작업 경험이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품 발표와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명인·초대작가 증서와 메달 수여, 문화예술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특히 K-뷰티를 통한 민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KHDA 국제문화예술 외교사절단'을 출범하고 제1기 운영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외교사절단은 앞으로 국내외 문화예술 관계자 및 주한 외국공관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사관 연계 작품전시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은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우송대학교 뷰티디자인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여했다.
김혜균 학과장의 지도로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에서 배운 뷰티 기술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우송대 외국인 유학생 82명은 국제뷰티아트컬렉션 작품공모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행사 운영에 기여한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KHDA 평화통일 문화예술 특별공로대상은 방서진 총괄운영위원장과 정갑순 작품공모전위원장, 윤한숙 기능경기위원장, 홍현화 행정처장, 변종훈 작품전시위원장, 심경남 총괄운영부위원장 등 6명에게 수여됐다.

행사는 최기수 대회장을 중심으로 최성식·김성식 부대회장, 홍인기 기능조직위원장, 채문희 공모조직위원장, 방서진 총괄운영위원장, 윤한숙 기능위원장, 정갑순 공모위원장, 홍현화 중앙행정처장, 변종훈 작품전시위원장 등이 운영을 맡았다.
참여 명인작가는 최기수, 방서진, 정갑순, 홍현화, 홍수진, 정미경, 조현숙, 정회순, 송정희, 권미숙, 윤영하, 최세영, 김해복, 오술생, 심경남, 황지현, 박정희, 정혜경, 김수경, 변채윤, 배홍직 등 21명이다.
KHD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숙련기술인의 작품활동을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후진 양성, 국제교류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수 KHDA 이사장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갈고닦은 분들의 손끝에는 삶의 경험과 창의성이 함께 담겨 있다"며 "그 기술이 작품으로 존중받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가 다음 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활동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성에서 시작해 임진각으로 이어진 우리의 발걸음이 앞으로 더 넓은 교류와 나눔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K-뷰티의 창작 역량을 교육과 국제교류로 연결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익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17일 대전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W1관 지하강당에서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와 국제뷰티아트컬렉션, 한반도 평화통일 K-뷰티 명인작가전의 종합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장관상 7점, 광역단체장상 10점, 기관장상 10점 등 총 102점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