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완수 경남지사는 29일 해인사 대장경 판각 고불식에서 호국·통합 정신을 강조했다
- 이번 사업은 고려 대장경 조성 정신을 잇는 경판 재제작으로 50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 해인사는 670여 명을 교육하고 산벚나무 300t을 확보해 전통 판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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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29일 "800년 전 합천 해인사 대장경 판각에는 외침을 물리치고 국난을 극복하려는 호국불교와 국민 통합의 정신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합천 해인사 볍계탑 마당에서 열린 대장경 찬각 고불식에서 참석해 "오늘 시작하는 판각에는 전쟁과 재난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염원이 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불식은 새로운 사업이나 의식을 시작하며 그 취지를 부처님께 알리고 원만한 진행을 기원하는 불교 의식이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신성범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시대 대장경 조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경판을 새로 제작하는 데는 5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인사는 전통 판각기술의 전승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대장경 판각학교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스님과 재가자 등 670여 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국가무형유산과 지방무형유산 각자장 등 10여 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판 제작에 사용할 산벚나무 약 300t도 확보해 제재와 건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인사는 전통 판각 교육과 경판 제작을 위한 대장경 타운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인사는 802년 창건된 사찰로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장경판전은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