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범호 감독은 29일 PO 3차전 시라카와를 선발로 기용했다
- 시라카와가 초반 흔들리면 불펜을 조기 가동해 교체한다
- KIA는 삼성 좌타선을 겨냥해 이의리와 곽도규를 중용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 선발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를 두고 뛰어난 구위를 갖췄으나, 경기 초반 흔들릴 경우 빠르게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을 치른다.

대구에서 열린 1차전을 5-1로 승리한 KIA는 2차전에서 3-8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진출을 위해 안방에서 열리는 3차전 승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 감독은 3차전 선발로 베테랑 양현종 대신 시라카와를 선택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20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KIA의 13-1 대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삼성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시라카와의 투구에 대해 "5이닝 3실점 정도로 버텨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현재 우리 불펜진에는 시라카와 수준의 구위를 갖춘 투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준PO 3차전에서 잘 던졌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이번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선발투수가 흔들리더라도 무조건 기다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빠른 투수 교체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감독은 "(시라카와가 초반 흔들릴 경우)기다려 주지는 않을 것이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치러야 할 경기"라며 "시라카와가 초반에 많이 흔들린다면 4~5명의 투수를 빨리 불펜으로 보내놓고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라카와의 구위를 신뢰하지만, 승부처에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겠다는 의미다. 불펜에서는 좌완 이의리와 곽도규의 역할이 중요하다. 삼성은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 최형우 등 좌타자들이 중심 타선을 구성하고 있다.
이 감독은 "곽도규와 이의리를 쓰지 않으면 삼성의 좌타 중심 타선을 막기 어렵다"며 두 투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구자욱과 최형우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결정을 미뤘다. 당초 선발 후보인 양현종을 기용할지, 1차전 선발 제임스 네일을 조기에 투입할지는 3차전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