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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레벨테스트' 금지 한 달…'관찰·면담' 위장한 선별 가려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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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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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가 1일부터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를 금지했다
  • 원데이 수업·면담을 통한 우회 선별 논란이 일었다
  • 교육당국은 신고·점검으로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데이 클래스 등 우회·퇴원 유도 주장도
관찰·면담 결과 이유로 등록 거부는 금지
체험·인터뷰 빙자 우회 운영, 연말 중점 점검
전문가들, 추첨 선발·공교육 수요 충족 제안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유아 대상 레벨테스트 금지 제도가 시행된 지 한 달 가까이 됐지만 관찰·면담과 시험을 구분하고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 교육당국은 체험수업이나 인터뷰를 빙자한 선별도 점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평가 과정을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개정 학원법령은 유아를 모집하거나 수준별로 반을 배정하기 위한 시험·평가를 금지한다.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조기 사교육 경쟁을 막겠다는 취지다.

제5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열린 가운데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금지 대상은 필기뿐 아니라 구술·실기·면접시험, 특정 능력을 검증하거나 수준을 서열화하는 평가까지 포함한다. 위반 시 과태료는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이상 300만원이다. 다만 등록 이후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은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원데이 클래스·개별 면담…퇴원 유도 주장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에 따르면 기존 시험 대신 원데이 클래스나 개별 면담으로 아이를 살피거나 등록한 뒤 관찰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학원 운영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천은아 사걱세 책임연구원은 "학부모를 비롯해 현장이 혼란스러운 것 같다"며 "법령이 제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어떤 사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등록 이후 사실상 퇴원을 유도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천 연구원은 "모든 내용이 실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육아 커뮤니티 등에서 부정적인 관찰 보고서를 받거나 낮은 수준의 반에 배정된 뒤 수업을 견디기 어렵다면 그만두라는 취지의 안내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은 수준의 반에 배정된 아이들에게는 놀이 없이 쓰기만 하게 하고 앉아서 버티지 못하면 나가고 버티면 계속 다니라는 식으로 안내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관찰·면담 자체와 선발 목적의 평가를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관찰·면담을 통해 '받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일단 등록시킨 뒤 적응 과정을 지켜보다 등록을 취소하는 것도 시험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등록 거부에 해당해 허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보호자의 동의를 받았더라도 관찰 결과를 이유로 수강을 거부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등록 이후라면 어떤 평가든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정답이 정해진 질문을 하는 구술시험은 관찰·면담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금지 대상이다. 진단 결과 역시 학습 상황과 지원 필요사항을 서술해야 하며 점수·순위나 합격·불합격을 표시해서는 안 된다.

단속의 관건은 입증이다. 레벨테스트 실시 공고만으로 위반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어서 실제 시험·평가가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학부모나 강사 등 당사자가 아니면 평가 여부를 알기 어렵고 점검 인력이 방문하더라도 진행 과정을 모두 지켜보기는 어렵다.

교육부 관계자는 "담당자가 학원에 가서 직접 본다 하더라도 일일이 다 볼 수는 없다"며 "실질적으로는 신고에 의존해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사항을 파악하고 판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고 외에도 정기·특별점검과 온라인 모니터링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학원정책팀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레벨테스트 공지가 올라오는지 수시로 보고 있다"며 "공고만으로는 위반이 아니지만 실제로 진행했는지 현장에 가서 영수증 등 자료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나 하루 체험처럼 우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며 "그런 부분도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Chat GPT]

◆점검 결과 공개 요구…추첨 선발·공교육 대안도

사걱세는 제도의 실효성을 판단하려면 실제 모집과 반 배정 과정을 살펴보고 교육당국의 점검 결과도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직 시행 초기인 만큼 모집 시기가 지난 뒤 실제 운영과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제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유아 선별을 막기 위해 추첨 선발을 도입하고 입학 후 부당한 배제 행위를 조기에 파악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평가 과정은 상당히 은밀하고 정보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며 "지원 기간을 설정해 지원자를 받고 추첨 방식으로 하면 이런 이슈가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학생을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면 신고나 내부 문제 제기를 통해 문제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반면 금지 중심의 접근을 재검토하고 공교육에서 교육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처음부터 만들어지지 않았어야 할 법이 만들어졌다"며 "사설기관은 수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법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무궁무진하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못 하게 하거나 아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못 하게 하는 것은 국가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니다"라며 "부모의 요구가 있다면 공립 유치원 등에서 필요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줘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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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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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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