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서울학생체육관을 이전·신축한다고 밝혔다
- 신축 체육관은 2027년 상반기 수영장과 다이빙장을 갖추고 개관한다
- 학생 체육교육과 시민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복합시설로 운영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0m 수영장·다목적실 조성…학생 교육·시민 체육활동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학생체육관이 2027년 상반기 수영장과 다이빙장 등을 갖춘 대규모 스포츠·문화 복합시설로 새롭게 문을 연다. 기존의 경기 관람 중심 시설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체육수업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함께 지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활용해 서울학생체육관을 잠실종합운동장 내 새로운 부지로 이전·신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학생체육관은 1977년 개관 이후 약 50년 동안 학교 체육행사와 스포츠 경기 등을 위한 시설로 활용돼 왔다.
이번 이전은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기존 체육관 부지가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개발구역에 포함되면서 추진됐다.
신축 체육관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남서쪽이자 야구장 북쪽에 들어선다. 2024년 8월 착공했으며 2027년 2월 준공을 거쳐 상반기 단계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새 체육관의 연면적은 2만5731㎡로 기존 1만1471㎡보다 두 배 이상 넓어진다. 건축 규모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층까지이며 옥상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체육관 바닥 면적도 기존 1330㎡에서 1800㎡로 확대된다. 체육관에는 무대를 설치하고 고정석 428석과 수납식 좌석 580석 등 모두 1008석의 관람석을 마련한다.
특히 기존 시설에는 없던 수영장과 다이빙장이 새롭게 조성된다.
수영장은 길이 50m에 10개 레인을 갖추고 25m 크기의 다이빙장도 별도로 들어선다. 수영장에는 관람석 505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육시설도 확충된다. 491㎡ 규모의 시청각실 1개와 다목적실 7개를 마련해 학생들의 체육교육뿐 아니라 문화행사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설되는 수영시설을 활용해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규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도 시설을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이용도 확대된다. 평일에는 학생들의 체육·수영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방과 후와 주말에는 시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친환경·스마트 시설도 도입한다. 수열에너지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반영한다.
기존 실외 주차장 90면은 지하 128면 규모로 확대하고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연계한다.
이번 사업에는 GBC 공공기여 방식이 적용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는 설계와 인허가·시공을 맡고 교육청은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축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행정과 시설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TF는 학생 이동 동선과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시설별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마련한다. 오는 12월 이전·운영 종합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2월 시설 점검과 시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근 서울시교육청학생체육관장은 "새롭게 조성될 학생체육관은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미래형 스포츠·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관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