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는 3일부터 18일까지 3대 가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 진주남강유등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 개천예술제와 드라마페스티벌도 국제 교류와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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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제 지정 첫해 성공적 개최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 3대 가을 축제가 글로벌 축제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진주시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남강과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와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75회 개천예술제,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로 첫선을 보인 진주남강유등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권을 비롯해 유럽과 남미에서도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 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렸다. 남강에는 165세트의 수상등이 설치됐고, 진주성과 유등테마공원 등에는 1200여점의 육상등이 마련됐다. 축제장 곳곳에는 7만여개의 유등이 불을 밝혔다.
수상 불꽃놀이와 13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도 진행됐다. 4개 국어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반응형 유등과 프로젝션 매핑 등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시민 참여 행사도 이어졌다. 개막일 열린 읍·면·동 상징등 거리 퍼레이드에는 6개 공연단과 30개 읍·면·동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야외 방탈출 미션 투어 '진주의 수호자들'에는 5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한지등 만들기, 한복 체험, 인공지능 기반 케이팝 댄스 체험 등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다.
1949년 시작된 제75회 개천예술제는 56개 예술경연과 공연, 전시, 전통문화 체험으로 진행됐다. 전국시낭송대회와 전국휘호대회, 남가람가요제는 부산과 전남 순천, 전북 남원 등에서도 예선을 열어 참여 범위를 넓혔다.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에는 30개팀, 1700여명이 참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캐릭터, 전문 공연팀이 참여해 진주 도심을 행렬 무대로 활용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제1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케이디에프 콘서트, 드라마 전시·체험 행사로 꾸려졌다. 11개국에서 배우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20명이 참여해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국제 교류를 진행했다.
10일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배우 박해수가 대상을 받았다. 작품상은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돌아갔다.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영상은 5일간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넘겼다.
진주시는 경찰과 소방, 자원봉사자 등 1만5000여명을 투입해 축제장 안전과 운영을 관리했다. 통합상황실과 관제 폐쇄회로텔레비전 63대를 운영했으며, 주요 행사일에도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통 대책으로 임시주차장 36곳, 1만1360면을 확보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먹거리 공간에는 가격정찰제를 적용하고 풍물시장 부스 119곳을 운영했다.
조규일 시장은 "글로벌 축제 지정 첫해에 1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진주를 찾았다"며 "문화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