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의회는 15일 일본 소재 경남 출토 유물 환수 건의안을 통과했다
- 건의안은 유물 현황·반출 경위 조사와 환수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 환수 이후 지역 보존·연구시설과 전시·교육 활용 계획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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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환수 방안 마련 요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에서 일본에 있는 경남 출토 유물을 되찾기 위한 조사와 협의와 함께 귀환 이후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전날 표병호 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7)이 대표발의한 '경남 출토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 및 지원체계 강화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건의안은 국외에 있는 경남 출토 문화유산의 소장 현황과 반출 경위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유물별 특성에 맞는 환수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와 경남도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는 양산 부부총 출토유물 489점이, 도쿄대학교에는 진주 수정봉·옥봉 고분군 출토유물 57점이 소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유물은 신라와 가야의 문화적 특징과 당시 지역 간 교류를 살피는 자료로 평가된다.
건의안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 실태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고 관련 예산과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수 대상별 추진계획을 세우고 소장국과 소장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기관, 민간단체가 보유한 조사자료와 교류 경험을 연계해 환수 기반을 넓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유물이 돌아온 뒤에는 출토지역에서 보존·연구할 수 있는 시설과 운영 기반을 갖추고 전시와 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표 의원은 "민간단체와 전문기관의 노력이 환수로 이어지려면 정부와 경남도의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유물별 여건에 맞는 환수 방안을 구체화하고 장기 협의를 뒷받침할 예산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43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