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DS투자증권이 8일 삼성SDI 목표가를 94만원으로 올렸다.
- 삼성SDI는 4분기 북미 ESS와 유럽 각형 수주 확대를 노린다.
- DS투자증권은 올해 삼성SDI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분기 영업익 2575억원 예상…시장 전망치 상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DS투자증권은 8일 삼성SDI가 4분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유럽 각형 배터리 사업에서 추가 수주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추정치 상향과 신규 수주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높였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수주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북미 ESS 시장에서 기존 장기 공급계약에 이어 추가 물량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포함한 여러 각형 배터리 프로젝트의 연내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의 산업가속화법이 향후 수주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법안의 역내 생산 요건이 확정되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산 이외의 배터리 셀을 발주할 유인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EU 산업가속화법의 역내 생산 요건 확정 시 유럽 OEM의 비중국 셀 발주 유인이 커진다"고 진단했다.
미국 생산시설 확대도 향후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변수로 꼽았다. 최 연구원은 삼성SDI가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일부를 매각해 마련한 4조5000억원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인 시너지셀즈 지분 인수와 현지 생산시설 증설에 활용될 것으로 봤다.
시너지셀즈는 2028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우선 2개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생산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총 10기가와트시(GWh) 규모다.
최 연구원은 나머지 생산라인도 북미 ESS 추가 물량이나 유럽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배터리의 미국 생산 수요에 맞춰 배정될 수 있다고 봤다.
실적 측면에서는 3분기 흑자 전환과 4분기 ESS 매출 확대를 예상했다. DS투자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을 4조원, 영업이익을 257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3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규모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318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에는 시너지셀즈 지분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정산 이익 약 15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를 최소 구매 물량 정산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파악했다. 다만 해당 정산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포함한 영업이익은 전사 기준 1075억원, 전지 사업부 637억원으로 추정했다.
ESS 매출은 국내에서 공급이 미뤄졌던 물량의 출하가 재개되면서 3분기에 전분기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형전지 역시 고출력 제품을 중심으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에는 미국 ESS 생산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ESS 매출 증가가 국내 물량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4분기에는 이달 양산에 들어간 미국 인디애나 공장의 LFP 배터리 물량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따라 4분기 ESS 매출이 전분기보다 50~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생산 확대로 4분기 AMPC도 150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AMPC를 제외한 4분기 전지 사업부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 공급 물량 공백에 따른 자동차 부문 부진은 소형전지의 흑자 전환과 ESS 사업 확대로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삼성SDI의 매출액을 16조410억원, 영업이익을 530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20.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수준이다. 정산 이익과 4분기 ESS 사업 전망을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42.2% 높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