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이 8일 코나아이의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 지역화폐 지원 확대와 결제액 증가가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봤다.
- 메탈카드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기대도 재평가 요인이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카드형 지역화폐 점유율 73%·메탈카드 글로벌 2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나아이가 국내 지역화폐 정책 지원 확대와 북미 고마진 메탈카드 공급 증가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기존 결제 플랫폼의 고정비 부담이 안정화된 가운데 결제액 증가가 이익 확대로 연결되고, 메탈카드 매출 비중 상승도 전사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에서 코나아이에 대해 지역화폐 국비 지원 확대와 메탈카드 물량 증가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로, 향후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따른 사업 기회까지 고려하면 기업가치 재평가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카드형 지역화폐 시장에서 점유율 73%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회원은 1500만명, 누적 결제액은 70조원이며, 지난해 결제액은 1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결제수수료 매출은 552억원으로 수수료율은 약 0.45%다. 플랫폼 개발과 인력 확보 등에 필요한 고정비가 이미 상당 부분 확정돼 있어 결제액 증가가 대체로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했다.
정부의 정책 지원 확대도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행정안전부가 편성한 2027년 예산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1조4500억원으로 올해 1조1500억원보다 26.1% 늘었다. 내년 발행 규모는 25조6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은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1조2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지원 기조가 카드형 지역화폐 1위 사업자인 코나아이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스마트카드 부문에서는 고마진 메탈카드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코나아이는 판매 수량 기준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에서 점유율 12.1%로 2위다. 1위 업체인 컴포시큐어(CompoSecure)의 점유율은 보고서 기준 80.9%다.
글로벌 메탈카드 수요는 북미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주요 수요 기업은 체이스 47%,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 28%, 레볼루트 4% 등이다.
코나아이는 핵심 고객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내 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최대 수요 기업인 체이스의 공급망 진입은 아직 확정된 성과가 아닌 중장기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메탈카드 영업이익률을 30%대 초중반으로 추정했다. 고마진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기존 결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잠재적 성장 영역으로 평가됐다. 코나아이는 누적 회원 1500만명과 월평균 결제 이용자 511만명, 64개 이상 지방자치단체 결제망, 전자금융업 등록 및 플랫폼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
강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이뤄질 경우 코나아이가 발행 대행과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 경우 결제액 증가에 따른 결제수수료와 발행·운영 대행 수수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사업화는 향후 법제화 내용과 허용되는 사업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