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4일 호날두를 포르투갈의 상징이라 옹호했다.
-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 갈등은 대표팀을 넘어 정치권까지 번졌다.
- 포르투갈은 2030 월드컵 앞두고 호날두의 경제효과도 주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 호르헤 제주스 감독의 갈등이 정치권까지 퍼졌다. 결국 후배들이 진화에 나섰다.
영국 공식 매체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3일 호날두가 여전히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에게 했던 말을 이 자리에서도 반복하겠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호날두는 우리 대표팀과 축구, 그리고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의 가장 위대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다. 포르투갈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그가 해낸 일들 때문이다. 호날두는 역대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 자리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모든 포르투갈 국민의 마음속에도 자리 잡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편을 가르는 일을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28일 열린 노르웨이와 A매치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후 제주스 감독과 호날두의 논란이 공식화됐고, 호날두는 덴마크와 경기 전 대표팀을 떠났다.
이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포르투갈 국민께 이유에 대한 진실을 말씀드리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남겼다. 호날두가 대표팀을 떠난 정확한 배경을 둘러싸고 여러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국 논란은 축구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퍼졌다. '우 조구', '오브세르바도르' 등 복수의 포르투갈 언론은 포르투갈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가 사건 직후 호날두와 제수스 감독 외에도 포르투갈축구협회(FPF) 페드루 프로엔사 회장까지 접촉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포르투갈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게다가 포르투갈 마누엘 카스트루 알메이다 경제부 장관도 호날두의 가치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 3일 포르투갈 매체 '디아리오 데 노티시아스'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포르투갈이라는 브랜드의 홍보와 가치 상승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가진 가치이자 자산이다. 포르투갈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측면에서 호날두가 가진 가치는 매우 중요하고, 그가 포르투갈에 계속해서 이러한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까지 호날두와 제주스 감독의 갈등 진화에 나선데는 2030 월드컵이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은 오는 2030년에 스페인, 모로코와 월드컵을 진행한다. 호날두가 만들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작지 않다.
결국 후배인 페르난데스도 나서서 호날두를 옹호했고, 정치권까지 나서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A매치 234경기에서 146골을 기록했다. 출전과 득점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포르투갈의 유로 2016 우승과 두 차례 네이션스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포르투갈은 2019년 네이션스리그 정상에 올랐고, 2025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스페인과 결승에서는 호날두의 득점을 포함해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지난 6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호날두가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당시 사령탑이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좀처럼 교체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호날두와 알 나스르에서 합을 맞췄던 제주스 감독으로 포르투갈 사령탑이 교체됐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