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영훈 장관은 30일 건설근로자공제회를 찾아 현장보고회를 열었다
- 건설업 노동환경 개선과 숙련기술인력 양성을 체계화하자고 당부했다
- 포용금융 확대와 청년 유입 대책도 함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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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특구 반도체 팹 등 숙련인력 수요에 선제 대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건설업 좋은 일자리 조성과 관련해 "건설업 노동환경 개선과 현장실습 중심의 숙련기술인력 양성을 체계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건설근로자공제회 본부를 찾아 현장 업무보고회를 열고 건설노동자 관련 주요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일정은 공제회가 내년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정책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건설노동자의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미래 설계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장관은 지난 7월 29일 BNK금융그룹(부산·경남은행)과 공제회, 양대 노총 간 건설노동자 포용금융 업무협약(MOU)을 통해 건설노동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가시적 성과가 도출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를 시중 은행까지 확대하는 등 건설노동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공제회가 BNK금융그룹 등과 체결한 포용금융협약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내 90일 이상 또는 최근 1년 내 180일 이상 퇴직공제금을 적립한 건설근로자는 최대 3500만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은 최장 5년 할부상환방식으로 가능하며, 금리는 신용 등급에 따라 최저 연 3.9%부터 차등 적용된다.
이번 포용금융 협약은 지난 3월 김 장관 주재 건설업 타운홀 미팅에서 건설노동자 대상 금융상품을 마련해달라는 한 건설노동자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김 장관은 "건설업에 청년층 등 신규인력 유입이 줄어들어 고령화가 심화되면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 및 숙련기능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특히 메가특구의 반도체 팹(Fab), 데이터센터 등 건설과 관련된 건설숙련인력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건 공제회 이사장은 "내년 공제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그간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 시스템을 점검해 보고, 메가특구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포함한 지역 건설숙련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 인력양성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있어 공제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인상된 퇴직공제부금 일액인상으로 추가 수납된 재원을 활용하는 건설현장 휴게시설 개선 사업, 건설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취약계층 거주공간 현장실습 지원사업, 출산지원금 지원 등 복지사업 방향도 논의됐다.
김 장관은 "건설업은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을 지탱하는 기간산업이자, 고용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산업"이라며 "청년들이 건설 현장을 기회의 공간․성장의 공간으로 삼아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