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밀양시가 28일 기업 정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 나노산단·일반산단·농공단지로 지원을 넓혔다.
- 물류·자금·주거 지원도 함께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근로자 주거 안정과 물류 확충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기업이 공장 문을 연 뒤에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남 밀양시가 투자·물류·주거를 잇는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준공인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맞춰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까지 기업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공장 건립과 가동, 근로자 정착을 지원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최종 준공인가를 받았다. 산단 일원 72만7743㎡는 지난해 7월 미래 첨단소재·부품지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입주기업에는 소득세와 법인세,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밀양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첨단소재, 수소·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드론 분야 기업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나노산단뿐 아니라 관내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서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이후 용전일반산업단지에서는 ㈜HKM 등 5개 기업이 110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하남일반산업단지에서는 서울이엔지㈜ 등 5개 기업이 8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사포일반산업단지의 ㈜BSP솔루션은 50억원을 투자했다. 대미농공단지에서는 ㈜AKGM 등 2개 기업이 263억원, 초동농공단지에서는 ㈜기산바이오텍 등 2개 기업이 520억원을 투자한다.
삼랑진읍 우곡리에는 ㈜에이스글로벌피앤엘이 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HKM과 서울이엔지㈜, ㈜BSP솔루션은 공장 투자를 마쳤다. ㈜오웰테크와 ㈜경남산기 등은 착공하거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투자협약 이후 부지 확보와 공장 건립, 생산시설 가동까지 기업별 절차를 관리하며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물류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시는 산외면 남기리 일원에 공영개발 방식의 밀양남기일반물류단지를 조성해 영남권 복합 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물류단지에는 제조·식품산업과 연계한 물류 기능을 구축한다. 원자재 수급과 제품 운송을 지원해 입주기업의 물류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기업의 금융 부담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밀양시는 올해 35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12억원으로 늘렸다.
스마트공장 구축과 미래차·제조로봇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기업에는 최대 200억원을 지원한다. 관외 기업의 관내 이전 기업은 최대 80억원, 신·증설 기업은 최대 50억원까지 지원 대상이 된다.
나노융합과 수소 등 전략산업에는 최대 6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업의 부지 매입을 위해 최대 1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도 마련했다.
근로자 주거 안정과 기업의 인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밀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초동특별농공단지 임대형 기숙사 건립에 총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안병구 시장은 "기업이 지역에 들어온 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투자 유치만큼 중요하다"며 "자금과 물류, 근로자 주거 등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