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곡선사박물관이 29일부터 협업전시를 연다
- 임선옥과 함께 10월 25일까지 시간의 손님을 선보인다
- 선사와 현대를 잇는 옷으로 인간의 미래를 묻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 고고학체험실에서 패션디자이너 임선옥(PARTsPARTs)과 함께 협업전시 '시간의 손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임선옥은 PARTsPART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2024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국립한글박물관, 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분야와 함께 패션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의 옷을 복원하거나 현대 패션을 박물관에 옮겨놓는 데 머물지 않는다.
선사에서 시작해 인류가 지나온 시간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 현대인은 어떻게 살아가며 미래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패션이라는 동시대적 언어로 질문한다.
전시장에는 전곡선사박물관의 고인류 골격에 현대 의복이 입혀진 작품 10점 내외가 설치된다.
고인류를 감싸는 패브릭에는 인류 문명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인물의 초상과 상징적 문자·기호 등이 담긴다.
특정 인물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거나 위인을 기념하기보다 오래된 인류의 몸 위에 후대가 기억해 온 얼굴과 이미지가 겹쳐지는 장면을 통해 육체는 사라져도 생각과 이미지, 질문은 시대마다 다시 읽힐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 작품 중앙에는 서로 다른 시대를 잇는 '시간의 식탁'이 놓인다.
그 주변에는 기원(ORIGIN), 지식(KNOWLEDGE), 권력(POWER), 진보(PROGRESS), 책임(RESPONSIBILITY)을 주제로 한 질문이 이어진다.
관람객은 작품과 식탁 사이를 자유롭게 거닐며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발전은 언제나 진보인가', '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전곡선사박물관과 임선옥이 함께 바라보는 대상은 결국 오늘의 인간"이라며 "생존을 위해 옷을 만들었던 선사인부터 대량생산과 소비 이후 다시 '무엇을 어떻게 입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오늘의 인간까지 서로 다른 시간을 한 공간에 겹쳐 놓았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