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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3일 잠실 두산-KIA전, '평균자책점 3위' KIA 올러 vs 기복 심한 두산 잭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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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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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와 두산이 23일 잠실서 맞붙는다.
  • 두산은 5위 굳히기, KIA는 3위 추격을 노렸다.
  • 올러의 상승세와 잭로그 기복이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vs KIA 타이거즈 잠실 경기 분석 (9월 23일)

9월 23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5위 두산(66승 5무 62패)와 4위 KIA(71승 2무 57패)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두산 잭로그, KIA 아담 올러로 예고됐다. 5위 굳히기에 들어간 두산과 3위 LG를 3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KIA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격돌한다. 두산이 시즌 상대전적 8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현재 순위대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날 두 팀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KIA의 올러와 두산의 잭로그가 23일 잠실에서 선발 투수로 맞붙는다. [사진 =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2026.09.23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두산 베어스 (66승 5무 62패, 5위)

두산은 22일 기준 66승 5무 62패, 승률 0.516으로 5위를 지키고 있다. 4위 KIA와는 5경기 차, 6위 NC와는 6.5경기 차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4위 도약보다는 6위의 추격을 뿌리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권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됐다.

최근 분위기는 다소 기복이 있다. 16일 삼성전에서 3-1로 승리한 데 이어 18일 키움전까지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이후 KT와의 맞대결에서 8-9로 석패하는 등 다시 흔들렸다. 특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곽빈과 최민석, 박준순이 차출되면서 투타 모두 전력 공백이 생겼다. 선발진의 핵심 두 명이 동시에 빠졌다는 점은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을 치르는 두산에 상당한 부담이다.

그래도 22일 키움전에서 5-3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안재석이 4안타를 몰아쳤다. 양석환은 8회 한 점 차 승부에서 시즌 5호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박찬호가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입장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최근 타선이다. 최근 4경기 가운데 세 차례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양의지를 중심으로 김민석과 안재석, 박찬호 등이 꾸준하게 출루하고 있고 양석환도 장타를 보태고 있다. 곽빈과 최민석이 없는 만큼 마운드만으로 승부를 끌고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타선이 어느 정도 득점을 지원하느냐가 중요해졌다.

특히 박찬호에게는 친정팀을 상대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KIA에서 오랜 기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박찬호가 이제 두산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쟁의 길목에서 친정팀을 만난다. 현재 순위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두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두산의 현실적인 목표는 5위 수성이다. 6위 NC와 6.5경기 차까지 벌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빠르게 승수를 쌓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맞춰 선발진을 정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서울=뉴스핌] 23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KIA 올러.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9.23 wcn05002@newspim.com

-KIA 타이거즈 (71승 2무 57패, 4위)

KIA는 71승 2무 57패, 승률 0.555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LG(75승 1무 55패)와는 3경기 차다. 5위 두산에는 5경기 앞서 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목표는 한 단계 위다. 3위에 오르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뛰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KIA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17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올러와 안우진의 팽팽한 투수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올러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 한준수의 결승타와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이어 창원 원정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 올 시즌 NC에 유독 약했던 KIA는 19일 5-1 승리로 NC전 8연패를 끊은 데 이어 20일에는 8-6 역전승을 거뒀다. 20일에는 2-6으로 끌려가던 8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김도영과 박재현이 없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3연승을 달렸다.

아시안게임 공백은 KIA에도 큰 변수다. 특히 김도영이 빠지면서 중심 타선과 3루 수비에 동시에 공백이 생겼다. 이호연과 변우혁, 윤도현 등을 활용하면서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하지만 나성범과 김선빈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고 한준수, 박정우 등 다른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버티고 있다.

KIA에 이번 잠실 원정이 중요한 이유는 이후 일정에도 있다. KIA는 LG와 무려 5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3경기 차이기 때문에 자력으로 순위를 뒤집을 기회가 남아 있는 셈이다. 두산을 상대로 승수를 쌓은 뒤 LG와의 직접 맞대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서울=뉴스핌] 23일 잠실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두산 잭로그.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23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두산 선발: 잭로그 (좌투)

잭로그는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147.1이닝 동안 160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은 29개에 불과하고 127개의 삼진을 잡았다.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유형은 아니지만 피안타가 늘어나는 경기에서는 한꺼번에 실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9월 들어서도 기복이 있다. 1일 LG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6일 SSG전에서는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면서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2일 NC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키움전에서도 완벽하게 반등하지 못했다. 4.2이닝 동안 5피안타를 허용했고 홈런 두 방을 맞으며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삼진도 1개에 그쳤다. 당시 두산 타선이 알칸타라를 무너뜨리며 승리했지만 잭로그 개인적으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더욱이 이번에는 18일 등판 이후 나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곽빈과 최민석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여유가 없는 두산의 상황이 반영됐다. 직전 경기에서 4.2이닝만 던진 만큼 투구 이닝 자체는 길지 않았지만 짧은 휴식 뒤 구위와 제구가 얼마나 유지될지가 중요하다.

KIA전 성적은 나쁘지 않다. 올 시즌 세 차례 KIA를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다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293으로 높은 편이다. 김도영이 빠져 있다는 점은 잭로그에게 호재지만 김선빈을 비롯한 KIA 우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관건이다.

평가: 잭로그의 가장 큰 과제는 초반 안정이다. 최근 NC전 6실점에 이어 키움전에서도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 반면 KIA전에서는 시즌 평균보다 좋은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두산이 불펜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5~6이닝을 책임져줄 필요가 있다.

KIA 선발: 아담 올러 (우투)

올러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 한때 크게 흔들렸지만 8월부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고 현재는 KIA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카드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7월과 현재의 차이가 극명하다. 7월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3.06으로 무너졌지만 8월 4경기에서는 25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1.44로 반등했다.

9월에는 더 좋다. 4일 KT전에서 6.2이닝 2실점, 10일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17일 키움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세 경기에서 19⅔이닝 동안 단 3점만 내주면서 평균자책점 1.37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피안타는 8개에 불과하고 20개의 삼진을 잡았다.

직전 키움전은 올러의 현재 컨디션을 보여준 경기였다. 안우진과 팽팽한 선발 싸움을 펼치면서 6회까지 실점하지 않았고 KIA가 2-0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두산을 상대로도 안정적이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8월 16일에는 7이닝 동안 4피안타만 허용하고 볼넷 없이 6탈삼진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잠실에서도 좋은 기억이 많다. 올 시즌 잠실에서 3경기 18.1이닝을 소화하며 4자책점,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두산 타선이 최근 살아나고 있지만 올러에게 잠실은 부담스러운 원정 구장이 아니었다.

평가: 시즌 성적과 최근 흐름 모두 안정적이다.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라는 꾸준함이 돋보인다. 8월 이후 제구와 변화구 완성도가 함께 올라오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KIA가 3위 추격을 이어가기 위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카드다.

[서울=뉴스핌] 23일 잠실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두산 잭로그.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9.23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최근 7경기 연속 QS' 올러 vs 최근 기복 큰 잭로그

선발 매치업의 가장 큰 차이는 최근 흐름이다. 올러는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9월 평균자책점도 1.37에 불과하다. 반면 잭로그는 SSG전 6이닝 1실점 이후 NC전 5이닝 6실점, 키움전 4.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특히 잭로그는 나흘 휴식 후 등판한다. 두산은 곽빈과 최민석이 빠진 상황에서 잭로그가 긴 이닝을 버텨줘야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올러는 직전 등판에서 6이닝만 소화했고 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선발 싸움에서 두산이 밀리지 않으려면 잭로그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두산의 5위 굳히기 vs KIA의 3위 추격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하지만 이유는 다르다.

두산은 6위 NC에 6.5경기 앞서 있다. 22일 키움을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고 남은 경기에서 급격하게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5위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하다. 반면 4위 KIA와도 5경기 차가 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5위를 확정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KIA는 위를 바라본다. 3위 LG와 3경기 차이고 LG와의 맞대결이 5경기나 남아 있다. 두산전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격차를 유지한다면 남은 LG와의 직접 대결에서 3위 탈환을 노릴 수 있다.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현재 순위가 그대로 끝나면 KIA와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다.

4위 KIA는 1승 또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를 갖지만 5위 두산은 2연승을 거둬야 한다. 때문에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서로의 전력을 확인한다는 의미도 있다.

특히 두 팀 모두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러와 잭로그가 실제 포스트시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은 가을야구를 앞둔 사전 탐색전 성격까지 갖는다.

[서울=뉴스핌] 23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KIA 올러.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9.23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4위 KIA와 5위 두산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자 현재 순위대로라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다시 만날 두 팀의 전초전이다.

두산은 22일 키움을 5-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5위 굳히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안재석이 4안타를 몰아쳤고 양석환과 박찬호도 중요한 순간 장타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최근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갔다.

KIA의 목표는 3위다. 3위 LG와 3경기 차에 불과하고 LG와 다섯 차례 직접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두산전을 잡고 격차를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 충분히 승부를 걸 수 있다.

선발에서는 올러의 최근 흐름이 눈에 띈다. 올러는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고 9월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1.37이다. 두산을 상대로도 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 3.26,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강했다.

반면 잭로그는 최근 두 경기에서 9.2이닝 9실점(8자책)을 허용했고 이번에는 나흘 휴식 후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다만 KIA전에서는 3경기 평균자책점 3.54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 반등의 근거다.

결국 이번 경기는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절정의 페이스를 보이는 올러가 KIA의 3위 추격을 이어갈지, 아니면 잭로그가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두산의 5위 굳히기를 이끌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시즌 상대전적 8승7패라는 팽팽한 균형과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단순한 정규시즌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 맞대결이 됐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23일 잠실 두산-KIA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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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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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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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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