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CJ가 23일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을 받았다.
- CJ제일제당·대한통운·올리브영이 회복을 이끌 전망이다.
-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가 재평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리브영·제일제당·대한통운이 회복 주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CJ가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과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가 더해질 경우 지주회사 할인 축소와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CJ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주가 하락으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9.7%이고,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은 각각 6.4배, 0.8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노력이 부가된다면 주가 재평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증권은 CJ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12조3000억원, 영업이익을 753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13.2%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수준의 영업 성과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주력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은 원화 강세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와 주요 제품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CJ대한통운은 투자 집행과 대외 원가 상승 부담에도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분석됐다.
CJ올리브영은 방한 외국인 증가와 온라인 채널 성장에 힘입어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올리브영은 국내 H&B 시장의 선도 지위를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과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이 같은 성장은 CJ 전체 기업가치에서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CJ는 식품, 생명공학,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소비 경기에 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상반기에는 일부 사업 부진으로 전년 대비 이익 감소가 나타났지만, 하반기에는 소비심리 개선과 방한 외국인 증가,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여력 확대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이 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CJ ENM과 CJ CGV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CJ는 해외 매출 비중을 꾸준히 높이며 국내 소비 회복에 더해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대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올해 CJ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48조원, 영업이익을 2조5000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5% 늘지만 영업이익은 1.9% 줄어드는 수준이다. 다만 하반기 이익 흐름이 개선되는 만큼 연간 실적의 방향성보다 실적의 저점 통과 여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보유 자사주 처리 방향이 핵심 변수다. 박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을 비롯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로 변화되는 모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