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백화점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됐다.
- 지누스 적자 축소와 백화점·면세점 호조가 배경이다.
- NH투자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7만원으로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백화점·면세점 호조에 자회사 부담 완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과 면세점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결 실적의 부담 요인이었던 자회사 지누스의 적자 축소가 가시화되면서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외국인 소비 확대와 인천공항 면세점 DF2 권역의 조기 안정화가 본업 실적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지누스 손실까지 줄어들면 연결 이익 개선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에서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5.6%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향후 12개월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4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을 1조1406억원, 영업이익을 89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22.7%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누스의 분기 영업손실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그동안 동사 연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온 자회사 지누스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도 고무적인 사안"이라며 "전 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크게 축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영업이익의 증가 추세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약 9%로 추정됐다. 상반기 성장률보다는 낮아지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주가·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 여력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가 백화점 매출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원화 강세가 외국인 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3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외국인 매출 증가는 실적 개선뿐 아니라 주가 재평가의 핵심 요인이다. 외국인 고객은 명품·주얼리 등 고마진 상품군 소비 비중이 높아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면세점 부문은 인천공항 DF2 권역 개장 후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시내점과 공항점 운영의 시너지, 방한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면세점 영업이익이 2027년 연간 약 4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6년 당사 추정치 기준 PER 8.6배에 불과하다"며 "핵심 투자 포인트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주가 반등을 모색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